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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4 오후 2:34:00

기모노 차림 日 선생님의 특별한 수업
가니에 미유키 씨, 경산고에서 국제교류 협력수업

기사입력 2014-04-01 오후 3:31:21

28일 경산고등학교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일본 나고야시 고로모다이 고등학교 영어교사인 가니에 미유키 교사가 경산고등학교에서 일본어 co-teaching 수업과 특강을 열게 된 것.

 

학생들은 기모노 차림의 원어민 선생님으로부터 일본어 글자쓰기와 발음지도를 받고 자기소개 인사표현 학습을 통해 한일문화의 차이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진정한 국제교류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편견 없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마인드와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격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다.

 

특강에 참여한 정명호 군(3학년)은 “언론에서 한일관계가 좋지 않아 혼자 일본어를 공부하면서 마음이 흔들렸는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한일관계의 미래를 위한 좋은 방법을 찾아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 가니에 미유키 교사와 경산고 학생들

 

 

 

가니에 씨가 우리나라를 찾은 것은 올해로 7년째. 그는 매년 2회 자비를 들여 경북을 방문해 지역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올해에도 경북일본어교육연구회와 협력을 통해 경산고를 비롯한 구미, 의성, 칠곡 등 학교를 방문해 일본어와 국제교류에 관한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가니에 씨는 “30여 년 전 우연히 위안부에 관한 책을 읽고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아 이를 계기로 한국에 관심을 가지고 독학으로 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며,

 

“한일 양국이 진정 ‘가깝고도 가까운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자신의 힘이 닿는 데까지 지금의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가니에 씨는 이 수업을 위해 외국인에게 일본어를 가르치는 교사자격을 취득했고 현재도 슈쿠토쿠 대학에서 박사 후 과정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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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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