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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4 오후 2:34:00

객석·무대 없는 ‘하우스콘서트’ 매료
시민회관 ‘문화가 있는 날’ 첫 공연 성료

기사입력 2014-05-29 오전 10:10:42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작은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어우러져 즐기는 ‘하우스 콘서트’가 28일 저녁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시민회관이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공연의 주제는 ‘하우스콘서트 대한민국 공연장 습격작전’.

 

5인조로 구성된 ‘에라토 앙상블(Erato Ensemble)’이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스케르초 등 4곡의 클래식 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하우스콘서트’는 관객들이 객석 의자가 아닌, 연주자들의 전용 공간처럼 느껴지던 무대 위에 앉아 공연을 관람해 연주자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연주를 보고, 듣고, 악기의 떨림을 온몸으로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 정희도 씨(43세, 옥산동) “객석이 아닌 무대에서 클래식 연주를 감상해 연주자들의 숨소리와 생생한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었다. 생소한 클래식 음악에 대해 친숙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고 관람소감을 말했다.

 

 

 

 

같은 시각 시민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 경산오페라단의 가족 음악 토크쇼 ‘아빠, 엄마 어렸을 땐..’이 열렸다.

 

아카펠라 연주단의 다양한 연주와 퍼포먼스,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의 음악에 대한 쉽고 재밌는 해설과 이야기를 곁들인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로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시민회관은 시민생활 속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5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다양한 공연행사를 열고 있다.

 

오는 6월 25일에는 퓨전오케스트라와 크로스오버 가수 등이 출연하는 ‘퓨전 콘서트 通’, 7월 30일에는 영화 속 클래식 오페라 음악 토크쇼 ‘수요명화’, 9월 24일에는 해설이 있는 야외 오페라 ‘사랑의 묘약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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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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