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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노 입은 선생님 올해도 어김없이~
경산고에 가니에 미유키 일본 교사 협력 수업
기사입력 2015-03-31 오후 4:22:57
일본 나고야시 고로모다이 고등학교 영어교사인 가니에 미유키 교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경산고등학교를 찾았다.
올해로 7년째 자비로 경북을 방문하고 있는 가니에 씨는 지난 25일과 28일 경산고를 찾아 일본어 co-teaching 수업과 ‘일본의 학교와 교육’, ‘한일문화 차이’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기모노 차림의 원어민 선생님으로부터 일본어 글자쓰기와 발음지도를 받고 자기소개 인사표현 학습을 통해 한일문화의 차이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니에 씨는 30여 년 전 위안부에 관한 책을 우연히 읽고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아 이를 계기로 한국에 관심을 가지고 독학으로 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한일 양국이 진정 ‘가깝고도 가까운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자신의 힘이 닿는 데까지 지금의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하는 가니에 씨는 이 수업을 위해 외국인에게 일본어를 가르치는 교사자격을 취득했고 현재도 슈쿠토쿠 대학에서 박사후과정에 재학 중이다.
가니에 씨는 매년 3월과 8월 두 번씩 자원봉사로서 경북의 학교를 방문하고 있으며, 올해도 경북일본어교육연구회와 협력해 경산고와 청도·경주·영천·의성 등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최민기 학생(2학년)은 “일본을 해여 우리나라의 교육과 학교에 대해서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국제이해 동아리대표를 맡고 있는 김건동 학생(1학년)은 “다른 나라와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국제화가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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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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