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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경산자인단오제를 알리는 호장굿!!
대구시내서 도보로 가장행렬 재현 및 축제홍보

기사입력 2007-06-14 오후 5:33:59

제32회 경산자인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호장굿(가장행렬)이 14일 9시 자인계정숲에서 출발, 대구 국채보상공원으로 향했다.

 

▲ 대구 중앙네거리에서 도보로 가장 행렬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호장굿(가장행렬)이란 이 지역에 왜적들이 침략해 백성들을 괴롭히자 한 장군은 도천산 밑 버들못 둑에서 누이와 같이 여자로 변장, 꽃관을 쓰고 춤(여원무)을 추어 적을 교란해 물리친 후 고을로 돌아와 백성들에게 승전을 알리는 과정을 재현하는 행렬을 말한다.

 

▲ 출발 전 기념촬영~~

일반적인 가장행렬은 사또 행차와 같은 격식과 차비를 갖추고 진충묘 등의 행사장으로 행렬하는 것으로 많은 인원과 말이 동원, 삼현육각의 풍악 및 호적, 나팔 등이 곁들여져 마치 군악을 연상케 하기도 한다.


자인단오제의 가장행렬은 장산사령기, 한 장군기, 청백황주흑제기, 나래유풍기, 검마도천산 치마유제상기, 오방기, 청룡기 등 행렬의 순서가 정해져 있으며, 행렬이 행사장에 도착하면 바로 제관들이 집례를 한 후 여흥에 들어가게 된다.

 

▲ 마치 사또 행차를 연상케 하는~~

‘경산자인단오제’로 명칭이 변경된 이번 축제에서는 경산·대구간 가장행렬은 처음으로 시도되며, 경산의 전통문화 및 축제를 대구·경북 시·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홍보행사의 의미를 가진다.

 

▲ 행렬의 선봉은 말을 탄 장군~

이날 가장행렬은 마부, 고적대, 계정들소리, 큰굿, 풍물놀이단, 풍물판굿, 팔광대 등 단원 및 학생 230여명의 인원과 기마 2필, 차량 15대 등 인력과 장비가 동원되었다.


자인면 계정숲을 출발한 행렬은 차량과 도보로 이동, 경산시청 네거리, 오거리, 사월교, 범어네거리, 반월당, 중앙네거리, 한일극장, 국채보상공원을 경유하고 돌아왔다.

 

▲ 가장 행렬로 축제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특히 대구시내에 도착한 행렬은 도보로 가장행렬을 재현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한편, 단오제 행사의 홍보를 위해 행사내용이 담긴 리플렛을 배부했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경산시 자인면 계정숲 일원에서 열리는 경산자인단오제는 원효성사 다례제, 한 장군제, 여원무, 팔광대 놀이, 음악회, 올스타 씨름대회, 민속놀이 체험행사, 각종 전시회 등 많은 행사들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Photo News>

 

▲ 자인면 계정숲에서 출발 모습(비오는 굳은 날씨에 고생)

▲ 깃발에 가린 장군~~~
▲ 풍물패의 축하 공연
▲ 농업기술센터를 지나
▲ 남매지 앞을 지나는 행렬
▲ "경산자인단오제가 열리는 경산으로 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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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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