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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경산·자인향교에서 추계 석전대제 봉행
지역 유림, 단체장, 시민들 모여 옛 선인들의 학덕 추모
기사입력 2019-09-09 오후 5:14:16
▲ 7일 하양향교에서 열린 추계 석전대제에서 초헌관을 맡은 최영조 시장이 제단에 술을 올리고 있다.
음력 8월 상정일(上丁日, 첫 번째 丁日)인 9월 7일(토) 오전 10시 하양향교(전교 허광열), 자인향교(전교 이주로), 경산향교(전교 현동환)에서 추계 석전대제(釋奠大祭)가 일제히 봉행됐다.
이날 각 향교에서는 지역 유림,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해 영신례, 전폐례, 초헌례, 공악, 아헌례, 종헌례 등 전통예법에 따라 제례를 올리며 선인들의 학덕을 추모했다. 최영조 시장은 하양향교에서 열린 석전대제에 초헌관으로 참여해 유림들과 제를 올렸다.
최영조 시장은 “석전대제 봉행을 통해 잊혀가는 충효사상과 전통예절을 다시 한 번 배우고 민족 고유문화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옛 성현들의 가르침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고 전승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석전대제란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제사의식으로 향교에서는 매년 봄·가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공자를 비롯한 5성(聖)과 중국 송나라 정호, 주희 등 2현(賢), 우리나라 설총, 최치원 등 18현에 대한 학덕과 유풍을 기리는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경산에는 자인향교, 경산향교, 하양향교 등 3곳의 향교가 있으며, 자인향교와 하양향교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06호와 제107호, 경산향교대성전, 삼문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69호로 각각 지정되어 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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