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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박물관, ‘채색한국화의 대가, 민경갑’ 특별전
22일 오후 개막해 2021년 2월 26일까지 전시
기사입력 2020-10-20 오전 11: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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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꽃(1990년)’ 등 한국화 작품 11점 포함 작품도자기, 유품 등 90여 점 전시
■ 2018년 민 화백 타계 후, 작품 150여 점 및 수집품, 유품 등 영남대 기증
채색한국화의 대가 유산(酉山) 민경갑(1933~2018) 화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이 영남대학교 박물관에서 열린다.
2018년 민경갑 화백 타계 후, 유족들이 민 화백의 150여 점의 작품과 함께 생전에 소장했던 수집품과 유품 등을 영남대에 기증한 바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당시 기증한 작품과 유품 가운데 일부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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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산(2006년)’
‘연꽃(1990년)’, ‘산(2006년)’, ‘잔상17(2017년)’ 등 민 화백의 90년대 작품부터 타계 직전인 2017년 작품까지 총 11점의 한국화 작품을 비롯해 작품도자기, 밑그림, 유품 등 약 90여 점의 전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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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연꽃(1990)’
22일 오후 4시 30분 영남대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개막하는 이번 특별전은 2021년 2월 26일까지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상세한 내용은 영남대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yu.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을 준비한 정인성 영남대 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에서 한국화 외길을 걸어온 민경갑 화백의 독창적인 채색한국화의 세계를 엿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일반 시민들이 민경갑 화백의 작품을 감상하며, 한국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룡(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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