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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0-12-01 오후 4:48:00

제19회 전국정가경창대회 열려
비대면 동영상 심사 방식...대상에 서울 장명서 씨 수상

기사입력 2020-10-24 오전 10:36:07

▲ 제19회 전국정가경창대회가 24일 경산시민회관에서 비대면 동영상 심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족 고유의 성악곡인 가곡·가사·시조를 경연하는 19회 전국정가경창대회24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열렸다.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정가진흥회(회장 윤용섭)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통 성악곡인 정가의 계승·발전과 신인 발굴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대면 동영상 심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자신의 경연 모습을 동영상에 담아 제출하고 분야별 권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대회 당일 동영상을 보면서 심사하는 방식이다.

 

대회에는 전국 정가 동호인 692(개인 144, 단체 41548)이 참가해 개인부문 일반부(가곡·가사 설총부 및 한장군부, 시조부), 학생부(초등부 및 중·고등부)와 단체부문 일반부, 학생부, 유치부로 나눠 경연을 펼쳤다.

 



 

이번 경창대회에서 영예의 일반부 대상은 장명서 씨(가곡가사 설총부, 서울), 최우수상은 류영애 씨(시조부, 경남 진주)가 차지했다. 가곡가사 설총부 금상은 조수빈 씨(서울), 시조부 금상은 조재석 씨(경북 구미)가 각각 수상했다.

 

학생 고등부 대상은 강지니 양(국립국악고), 중등부 금상은 김민희 양(국립전통예술중), 초등부 금상 김서진 양(성남 초림초)이 각각 수상했다. 단체 일반부 대상은 달구벌정가회(대구), 금상은 순창시조합창단(전북 순창), 단체 학생부 금상은 산유화어린이민요합창단(서울), 유치부 금상은 진남초등학교병설유치원(경남 통영)이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문화관광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졌고 그 밖에 경상북도지사상, 경산시장상, 경산시의회의장상, 국립국악원장상, 경상북도교육감상,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상, 한국예총 경상북도연합회장상,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장상, 한국정가진흥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윤용섭 한국정가진흥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참가규모가 줄고, 동영상을 통한 비대면 대회로 치러졌으나 잊혀 가는 전통 성악곡인 정가를 계승·발전하기 위한 참가자들의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가(正歌)는 신라의 향가를 연원으로 하여 오랜 세월 동안 애창되어 온 우리 민족의 대표적 정악풍의 성악곡으로서 가곡(歌曲)과 가사(歌詞), 시조(時調)를 아우르는 장르이다.

 

바른 자세로 편안히 앉아 관현악 반주에 맞춰 유장하고 화평정대(和平正大)하게 부르는 노래인 정가는 우리 민족의 뛰어난 예술성이 잘 표현된 음악의 하나로 손꼽힌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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