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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차분한 분위기 속 수능 시작
경산·청도 수험생 1,469명 9개 시험장에서 시험
기사입력 2022-11-17 오전 8:42:22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된 17일 경북 87지구 제1시험장이 설치된 경산고 입구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적으로 치러지고 있다.
경산지역은 2,469명의 수험생들이 경산고, 무학고, 경산여고, 진량고, 사동고, 문명고 등 경산·청도 지역 8개 일반시험장과 경산중학교에 마련된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시작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3번째 치러지는 올해 시험은 4가지 유형별 장소에서 치러진다.
무증상자는 일반시험실, 당일 발열 및 유증상자는 일반시험장 내 분리시험실, 코로나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는 경산중학교 별도시험장, 중증환자는 격리된 병원에서 응시하게 된다.

▲ 시험장에 들어서는 학생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가족들
이번 수능도 시험장 앞 단체 응원과 관변단체의 봉사활동, 단체장들의 격려 방문 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시험장 앞에는 각 학교의 일부 교사들이 새벽부터 나와 제자들을 맞았고 학부모들은 시험장 입구에서 자녀들을 배웅하며 응원했다.
또, 경찰과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회원들이 고사장 주차안내와 교통지도에 나섰고, 경산고 앞에서는 경북청년봉사단이 수험생들에게 방한용품을 나눠주는 모습도 보였다.

▲ 수능 대박을 응원하고 있는 후배들
조현일 시장을 비롯한 지역 단체장들은 현장 방문 없이 자신의 SNS 또는 현수막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시험장에 도착한 수험생들은 체온 측정과 코로나19 증상 확인을 마친 후 8시 10분까지 입실을 마쳤고, 8월 40분부터 1교시 시험을 시작했다.
시험은 제2외국어를 응시하지 않는 일반학생은 오후 4시 37분, 제2외국어 응시자는 오후 5시 45분에 종료된다. 경산지역은 ‘시험편의제공대상자*’가 없어 오후 5시 45분이면 시험이 종료된다.
*시험편의제공대상자 - 중증/경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중증/경증 청각장애 등의 장애를 가진 대상자들로서, 원서 제출 시 해당 증빙서류를 첨부·확인받아 시험의 공정한 진행을 위한 편의를 제공받도록 되어 있다.
[Photo News]

▲ 경산여고 시험장에 들어서고 있는 한 수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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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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