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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한나라당 지지율 '동반 하락'
박근혜 전 대표와의 갈등 해결 기미 안보여
기사입력 2008-04-18 오후 2:15:37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와 한나라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지난주 54.8%였던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긍정평가는 10.2%포인트 하락한 44.6%에 그쳐 취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반면 부정평가는 7.5%포인트 상승한 36.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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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이후 가시화된 탈당파들의 복당 문제와 관련해 박근혜 전 대표와 한나라당의 갈등이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이 이 대통령의 지지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매우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이 지난 주 대비 7.3%포인트 하락했으며, 그 중 한나라당 지지층의 낙폭이 10.2%포인트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당 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지난 주 대비 8.1%포인트 하락한 37.7%에 그쳐, 당내 갈등을 반영하듯 불안한 지지율을 보였다. 특히 서울(19.3%)과 대전/충청(26.2%) 응답자들의 한나라당 지지율 하락폭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통합민주당은 2.3%포인트 상승한 20.6%로 뒤를 이었고, 친박연대 역시 상승세를 이어나가며 지난 주 대비 1.9%포인트 오른 10.5%의 지지율로 3위 자리를 지켰다.
4위는 2.9%포인트 상승한 민주노동당(8%)이 차지했으며, 자유선진당은 0.4%포인트 하락한 7%로 5위에 올랐다. 그밖에 진보신당(4.9%), 창조한국당(3.3%)이 각각 6, 7위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4월 15~1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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