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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 쏴(?)’ 남성 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남성들 반대 많아, 보수적 성향
기사입력 2008-04-28 오전 11:58:28
앉아서 소변을 보는 남성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남성들은 앉아서 소변 보는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시해 보수적인 성향을 대변했다.
지난해 일본 남성 40% 가량이 화장실 위생을 위해 좌변기에 앉아 소변을 보는 것으로 보도된 바 있는데, 국내 남성 절반 가량이 ‘가끔’ 혹은 ‘거의’ 좌변기에 앉아서 소변을 본다고 응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조사 결과, 남성 응답자 중 항상 서서 소변을 본다고 응답한 사람이 50.5%로 가장 많았으며 ‘거의 앉아서 본다’는 의견 또한 24.4%로 조사됐다. 그밖에 ‘가끔 앉아서 본다’는 응답이 22.8%로 나타나 약 47.2%의 남성이 가끔이나 혹은 거의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 남성이 앉아서 소변을 본다는 의견이 55.3%로 가장 많았고(거의 30.8%+가끔 24.5%), 40대(47.7%), 50대 이상(46.0%), 30대(43.2%)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59%) 응답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전남·광주(50.3%)와 서울(49.3%), 대전·충청(48.7%) 순으로 앉아서 소변을 본다는 남성이 많았다.
반면 대구·경북 남성은 78.5%가 항상 서서 소변을 본다고 응답한 반면, 앉아서 본다는 응답자는 19.6%로 나타나 타 지역에 비해 확연히 낮은 수치를 보였다.
한편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남성 소변 시 좌변기를 이용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여성(63.1%>22.6%)은 화장실 청결을 위해 좌변기 이용이 긍정적이라고 응답했으며, 남성(43.6%>43.1%)은 의견차가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연령별로는 20대(57.1%>21%), 40대(56.8%>29.8%), 30대(54.6%>36.8%) 순으로 ‘남성이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것’을 긍정적으로 봤으며, 50대 이상(46.1%>40.6%)은 의견차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지역별로는 대구·경북(41.6%<43.0%) 응답자만이 남성은 서서 소변을 봐야 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고, 그 외 지역에서는 좌변기 이용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 조사는 지난 22~2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제공/대구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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