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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스승의 날 교총(敎總) 설문조사
공부는 못했지만 꾸준하고 성실했던 제자 생각나

기사입력 2008-05-13 오후 1:22:49

▲ 스승의 날을 맞아 한 학교에서 학생들이 벌인 '퍼포먼스' . 스승의 사랑을 표현했다.

 

스승의 날을 맞아 현직 선생님들이 가장 먼저 뵙고 싶은 스승은 ‘인격적으로 모범이 되었던 선생님’이며, 가장 많이 생각나는 제자는 ‘공부는 잘하지 못했지만 꾸준하고 성실하던 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교원의 51.6%는 현재 교직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나, 복지후생제도는 불만족스럽게(52.16%) 생각하고 있으며, 75.8%의 교원은 교직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교원들은 유·초·중등교사 및 대학교수와 학교관리직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유명인·방송인·연예인으로 왕영은(유치원 교사), 김제동(초등교사), 차인표(중등교사), 손석희(대학교수), 그리고 최불암(교장·교감)이라고 답했으며, 우리나라 시대별 인물 중 스승과 교육자의 귀감이 될 만한 이로는 최치원(고대), 정약용(중세), 안창호(근·현대)를 각각 꼽았다.

이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12일, 스승의 날과 교육주간에 즈음해 교원 7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승의 날 관련 교원 인식 조사에서 나온 결과다.

항목별 조사결과를 보면 ▲스승의 날 가장 찾아뵙고 싶은 은사의 유형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71.77%가 ‘인격적으로 모범이 되었던 선생님’이라고 답했고, 다음으로 뵙고 싶은 유형은 ‘유머가 있고 학생들을 잘 이해해 준 선생님’이 15.58%, ‘말썽을 피워 괴롭게 해드린 선생님’이 4.31%로 나타났으며, ‘수업을 잘하신 선생님’은 2.64%에 불과했다.

▲스승의 날 가장 많이 생각나는 제자의 유형을 묻는 질문에 대해, ‘공부는 잘 하지 못했지만 꾸준하고 성실하던 제자’가 53.13%, ‘예의바르고 솔선수범한 제자’도 22.53%로 밝혀졌다. ‘수업에 성실하고 공부 잘 하던 제자’는 4.87%의 교원만이 가장 생각나는 제자 유형이라고 응답했다.

▲교직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53.13%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매우 만족: 5.56%, 비교적 만족: 46.04%), 33.38%는 보통으로, 15.02%는 만족하지 않는 것(다소 불만족: 11.96%, 매우 불만족: 3.06%)으로 응답했다.

▲교원의 복지후생제도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52.16%가 불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다소 미흡: 32.13%, 매우 미흡: 20.03%), 36.72%는 보통으로, 11.13%는 만족하는 것(매우 만족: 0.56%, 다소 만족: 10.57%)으로 응답했다.

▲교직에 대한 자부심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71.77%가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으며(매우 큰 자부심: 29.76%, 약간의 자부심: 46.04%), 19.75%는 그저 그런 것으로, 4.46%는 교직을 부끄럽게 느끼는(약간 부끄러움: 3.76%, 매우 부끄러움: 0.7%) 것으로 나타났다.

▲‘스승의 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35.61%가 ‘일부 언론·학부모단체의 촌지 수수 등 교직사회의 부정적 이미지 들추어내기’라고 답했고, 다음으로 생각나는 것이 은사와 제자라는 응답은 각각 31.71%와 21.42%였다.
(제공/대구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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