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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6.4보궐선거 ‘한나라당 이럴수가’
쇠고기에 이명박 정부정책에 실망 표출

기사입력 2008-06-05 오후 6:05:31

이명박 정부 출범 100일이 지난 첫날 실시된 재보궐 선거에서 여당인 한나라당이 총력전을 펼쳤으나 역대 선거중 가장 큰 충격적인 참패를 기록했다.

 

▲ 양호식 포천시장 후보자도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을 비롯한 지도부의 총력지원에도 불구하고 무소속 후보자에게 낙선했다.[사진제공 : 포천인터넷뉴스 김병용 기자]

4일 전국 52곳에서 치러진 재보선 개표 결과, 기초단체장 선거구 9곳 가운데 청도군수 1곳에서만 무소속 난립에도 불구하고 근소한 표차이로 한나라당이 승리했고 나머지 8곳에서는 야당이나 무소속 후보들이 당선됐다.


특히, 이번 재보선 선거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수도권 3곳을 보면, 서울 강동구청장에 통합민주당 이해식 후보가, 인천 서구청장에 통합민주당 이훈국 후보가, 경기 포천시장에는 무소속 서장원 후보가 당선됐다.

 

▲ 무소속 서중현 대구시 서구청장 후보가 당선이 확정되자 부인 김혜영씨와 함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제공 : 대구인터넷뉴스 유시민 기자]


이밖에 대구 서구청장은 무소속 서중현 후보가, 전남 영광군수는 통합민주당 정기호 후보가, 경남 남해군수는 무소속 정현태 후보가, 경남 거창군수는 무소속 양동인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그리고 이중근 청도군수 후보가 한나라당 후보로는 유일하게 당선됐으며 강원 고성군수는 무소속 황종국, 윤승근 후보가 똑같은 득표수를 기록해 재검표 끝에 황 후보가 한 표 차로 당선됐다.

 

▲ 구미시 기초의원 사선거구 선거에서 무소속 박광석 후보자가 당선직후 김태환 국회의원으로부터 축하인사를 받고 있다.[사진제공 : 구미인터넷뉴스 전정일 기자]

또 기초단체장 선거뿐만 아니라 29곳의 광역의원 재보선에서도 민주당이 13개 지역에서 승리하고 한나라당은 8개 지역, 무소속 5지역, 자유선진당 2지역, 민주노동당 1지역에서 각각 승리하여 한나라당이 참패했다.


기초의원 재보궐 14개 지역에서도 김천시사선거구의 한나라당 전부일 후보자가 낙선했고, 기타의 지역에서도 한나라당은 1개 지역에서만 승리하고 나머지 13개 지역은 민주당과 무소속, 선진당 후보자가 당선됐다.

 

▲ 김천시 기초의원 사선거구에서 당선증을 받은 무소속 이선명 후보자


결국 이번 선거가 비록 지역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지만 최근 쇠고기 파동으로 촉발된 민심 이반과 이명박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을 선거를 통해 확연하게 증명한 것으로 보인다. (국회/정차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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