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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여당 탄생 초읽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 친박 연대 복당 결정
기사입력 2008-07-14 오전 9:49:21
한나라당 최고위원회 친박 연대 무조건 복당 결정,183석 거대여당탄생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나라당은 10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여 친박(친 박근혜)의원 전원에 대한 복당문제를 논의한 결과, 일괄복당을 허용키로 최종 결정, 서청원.홍사덕 의원 등 검찰 기소의원은 당헌.당규에 따라 처리키로 했다.
이로써 불공정 공천 논란으로 촉발됐던 친박인사 복당 문제는 총선 이후 3개월여만에 그 불씨가 완전히 꺼졌다. 이날 박희태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최고위에서 친박 의원들 전원을 무조건 다 받기로 했다"며"앞으로 당에서 계파 얘기가 사라지고 화합된 목소리를 내는 정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박 대표는 그러나 "검찰에 기소된 서청원, 양정례, 김노식 의원 처리 문제와 관련, '당 소속이 되면 당헌.당규(현행 당헌.당규는 검찰에 기소된 경우 당원권을 정지하고 유죄 확정판결이 날 경우 출당, 제명 등을 조치)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이 친박연대 복당 결정에 박근혜 전 대표와 친박연대, 무소속연대는 환영입장을 밝혔다. 특히 박근혜 전 대표는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아주 잘됐다" 서청원 대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자신을 포함한 모든 해당자들이 복당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청원 대표는 자신의 입당 시기와 관련하여 "자신의 복당문제는 재판이 끝나야 하기 때문에 일단 재판이 끝날 때까지 자신은 복당 신청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재판에 계류중인 양정례, 김노식 의원도 자신과 뜻을 같이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친박연대 소속 13명, 친박 무소속연대 12명, 친여 성향의 순수 무소속 의원 5명까지 복당할 경우 한나라당은 현재 153석에서 최대 183석의 거대 여당으로 탄생될 예정이다. 박희태 대표가 집권 여당으로서 국정의 중심에 서겠다는 입장을 여러차례 강조해 온 것을 감안하면 꼬인 정국을 풀어가는데 있어 엄청난 힘을 발휘(?)하겠지만 4.9총선 비출마자 및 낙선한 친박계 당직자들의 복당문제가 여진으로 남아있다.
한편, 정치전문가는 "친이-친박 갈등의 궁극적 문제 해결은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가 나서야 한다는 시각이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어 향후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의 '국정 파트너' 관계가 중요한 쟁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회/정차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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