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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올바른 운전습관은?
급과속, 급출발, 급제동은 절대 피할 것
기사입력 2008-08-09 오전 9:28:08
최근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3급(급과속, 급출발, 급제동) 등 나쁜 운전습관 때문에 운전자 한 명이 수 천 만원을 낭비 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즉 급출발이나 급제동 때는 정상 주행보다 연료가 30% 정도 더 든다는 것이다.
배기량 2000cc급 일반 승용차를 기준으로 급출발을 열 번하면 100cc, 급가속을 열 번 하면 50cc의 기름이 더 소비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거기다 기름낭비가 가장 심한 운전습관은 과속이다. 국내 운전자는 규정 속도의 10% 정도를 초과해 달리는 습관이 있다고 보면, 과속 때문에 손실되는 휘발유는 30년간 584만~1천250만원 정도 된다고 한다.
승용차는 시속 60~80㎞에서 연비가 가장 좋은데 이 경제속도보다 10% 만큼 속도를 높이면 연료소비량도 10% 정도 비례해 늘어난다.
또한 연료관련 부품 관리를 소홀히 해도 휘발유 소모량이 늘어난다. 한 달에 1~2회 청소를 해야 하는 공기청정기가 깨끗하지 않으면 4% 이상 연료가 더 들고 타이어 공기압이 10% 부족하면 연료가 5% 더 소모된다고 한다.
더욱이 공회전은 기름 먹는 주범(?)의 하나다. 여름철 에어컨이나 겨울철 히터 가동 등을 이유로 하루 10분만 시동을 켠 채 차를 세워두면 평균 200cc의 휘발유가 필요하다.
트렁크에 불필요한 짐 10㎏ 정도 넣고 운전하면 하루 평균 50㎞ 주행 때 기름이 80cc 더 들고 1년이면 기름 값이 4만3천800원이 더 든다.
따라서 고유가 시대 기름소모를 줄이려면 자동차가 제 성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소모품을 교환주기에 맞춰 갈아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무엇보다 자동차에 무리가 가지 않게 운전하는 습관은 기름 값도 절약하고 교통사고를 막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국민 모두가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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