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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산물 '톳' 선정
바다의 칼슘제, 녹채미
기사입력 2009-01-30 오후 5:24:12
사슴의 꼬리를 닮았다하여 녹미채(鹿尾菜)라고 불리는 톳은 예부터 일본인에겐 우리의 김치만큼이나 매우 친숙한 식품이며, 「톳의 날(9월 15일)」을 정해 톳의 복용을 권장할 정도로 사랑받는 식품이다.
따라서 국내 생산량의 약 90%가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어 외화벌이의 효자품종 중의 하나이다.
알칼리성 식품으로 무기염류가 풍부한 톳은 바다의 칼슘제라 할 만큼 칼슘함량이 높아 골다공증 환자나,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좋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혈액순환장애나 심혈관계 질환 등과 같은 성인병 예방에도 그만이다.
특히 톳의 푸코스테롤은 강력한 항암작용으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시킨다.
<톳을 이용한 요리>
* 톳고구마밥
재료 : 쌀 2½컵, 고구마 400g, 톳 100g, 완두콩 ⅓컵, 물 3컵, 우유 1컵, 소금 약간

① 쌀은 물에 씻어서 체에 밭쳐 30분 정도 불린다.
② 고구마는 껍질을 벗기고 사방 1.5cm 크기로 썰어놓는다.
③ 톳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물기를 빼두고, 완두콩도 물에 씻어 물기를 빼둔다.
④ 냄비에 불린 쌀과 고구마를 넣고 분량의 물을 부은 다음 끓인다.
⑤ 밥물이 끓으면 톳과 완두콩, 소금을 넣고 익히다가 우유를 붓고 불을 줄여 뜸들인다.
* 톳장떡
재료 : 톳 200g, 홍고추 2개, 풋고추 2개, 애호박 1/3개, 밀가루 1컵, 달걀 1개, 고추장 1큰술, 참기름 1/2큰술

① 톳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억센 줄기를 잘라내고 짧게 자른다. 끓는 물에 톳을 넣고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군다.
② 홍고추와 풋고추는 반 갈라서 씨를 제거한 후 다진다.
③ 애호박은 굵게 다진다.
④ 그릇에 밀가루를 넣고 고추장과 달걀을 넣어서 잘 섞는다.
⑤ ④ 에 톳과 고추 다진 것, 애호박, 참기름을 넣는다.
⑥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한 숟가락씩 넣어서 부쳐낸다.
* 톳삼겹살
재료 : 돼지고기(삼겹살 덩어리) 300g, 소금·후춧가루·식용유 약간씩, 생강 3쪽, 마늘 5쪽, 톳 100g, 물 6컵, 간장 3큰술, 맛술 1큰술

① 돼지고기에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밑간한 다음 기름을 두른 팬에 겉면을 살짝 굽는다.
② 생강과 마늘은 껍질을 까고, 생강 1쪽은 곱게 채썰어 따로 둔다. 톳은 물에 한번 씻어 건진다.
③ 냄비에 ①의 고기와 생강, 마늘, 톳, 물을 넣고 끓인다.
④ 간장과 맛술을 넣어 간을 하고 뚜껑을 덮어 은근한 불에서 1시간가량 조린다.
⑤ 돼지고기가 부드럽게 익으면 도마에 놓고 썰어서 톳과 함께 접시에 담은 뒤 마늘, 생강채를 얹어낸다.
* 톳 두부무침
재료 : 톳 300g, 두부 1모, 실파 3뿌리,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2큰술, 소금 1작은술

① 톳은 억센 부분을 떼어내고 소금을 약간 넣은 끓는 물에 파랗게 데친다. 이때 물의 양이 넉넉해야 골고루 파래진다.
② 실파는 송송 썬다.
③ 두부는 면보에 올려놓고 칼로 으깬 다음 꼭 짜서 고슬고슬하게 만든다. 참기름과 소금, 깨소금으로 밑간해 무친다.
④ ①의 데친 톳에 ③의 두부와 송송 썬 실파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 그릇에 담아낸다. (여수/임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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