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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재팬 알프스 '다테야마'
하얗게 변한 눈의 세상으로 떠난다.
기사입력 2009-02-08 오전 3:29:15
재팬 알프스로 불리는 도야마현의 동쪽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입산(다테야마)의 천지가 하얗게 변한 눈의 세상으로 독자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입산(다테야마)는 후지산, 하쿠산과 함께 일본 3대 영산 중에 하나로 해발 3000m의 높은 봉오리가 이어지고, 고원, 설벽, 호수, 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산재해 늘 관광객이 끊이지 않아 연간 100만명 이상 다녀가는 곳이다.

이곳은 4월 중순부터 입산이 허용되 11월 말이면 폐쇄된다. 관광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케이블카, 고원 버스, 로프웨이, 트롤리버스 등 총 6개 교통편을 이용해 설벽, 다테야마 연봉, 구로베 호수와 댐을 선택적으로 관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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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테야마에서 비조다이라 구간의 케이블카는 경사진 언덕에 몸체를 밀착시킨 채 해발 977m 고도까지 오르며 왼쪽으로는 인공벽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아름다운 절경을 구경할 수 있다.

비조다이라에서 무로도까지는 청정 자연보호를 위해 일반 차량은 진입을 금지하고 지정된 버스만 올라갈 수 있다. 올라가는 도중에 350m의 낙차를 자랑하는 일본 최대 폭포 ‘소묘폭포’의 웅장한 경관을 구경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입산(다테야마) 여행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덴구다이라~무로도 구간의 설벽 도로이다. 이 설벽 도로는 눈으로 뒤덮인 산길을 GPS 시스템으로 정확하게 찾아낸 뒤 불도저 2대가 대패로 밀듯이 파고들어 만든 것으로 4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 그 장면이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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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높이가 18m에 달하는 구간이 있을 정도인 설벽 도로로 앞에 선 관광객들의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절경이다. 이 설벽 도로에 들어선 관광객은 마치 눈 속에 들어 와 있는 착각을 들게 할 정도로 신비하다.
(김천/김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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