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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평가에 국민들 수치감 느껴!”
친박연대 최고위원회, 현 교육 현실 비판

기사입력 2009-05-13 오후 12:06:26

친박연대는 13일 오전 9시 30분 여의도 당사 대표실에서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12일 대학의 연구능력, 교육수준, 졸업생 평판도, 국제화를 기준으로 조선일보와 영국의 평가기관 QS가 공동으로 발표한 아시아 대학평가에 대해서 "홍콩의 공립대학인 홍콩대학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국내대학으로는 카이스트가 아시아 7위였으며 서울대가 8위로 뒤를 이었다. 이런 결과는 국민들이 수치감은 느낄 정도로 큰 충격을 주었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서청원 대표는 "아시아의 '톱 100'에 포함된 대학수를 보면 한국이 17개, 일본 33개, 중국 11개, 인도 7개, 홍콩 6개, 싱가포르 2개 등이 포함됐다"며 "특히 홍콩대·홍콩중문대·홍콩과기대 등 홍콩의 3대 국립대학이 아시아 1·2·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평가순위를 보면 대단히 충격적인 결과다"라고 전했다.

 


서 대표는 "이번 평가에서 홍콩의 대학들이 아시아 유수의 대학들을 제치고 좋은 성과를 보인 것은 훌륭한 교수진과 국제화와 영어로 요약할 수 있다. 여기에 경쟁을 기반으로 한 '탁월성 교육'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지 않나 본다. 우리나라도 하루빨리 획일화되고 평준화되어진 교육에서 탈피해 탁월성에 초점을 둔 교육으로 나아가야 할 때다"고 말했다.

 


또 "현 정부는 자율과 경쟁을 강조하고 이를 내세우고 있는 만큼 3불정책의 규제를 풀어야 하고, 언론이 지적한 문제점을 겸허히 받아들여 다시는 이런 부끄러운 평가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가 IT강국이라고 큰소리치면서 이 분야에서조차 동남아국가 중 10위 안에도 못 들어간다는 것은 교육정책에 중대한 허점이 있다는 것을 반성하고 획기적인 개선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또 최고회의에서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교육개혁을 위해 '성적부진 초·중·고 5000곳을 폐쇄 시키겠다'는 계획을 우리 정부는 반드시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그리고 방만한 공기업 경영의 한 예로 김포와 인천공항 간의 전동열차를 보면, 사람을 싣고 다녀야 할 열차가 텅 빈 채 국민세금만 잔뜩 싣고 다닌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국민세금이 물 세듯 빠져나가고 있는데도 이를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고 이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정차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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