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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화공’ 201회, 변화와 성과로 이어져
이철우 도지사, “변해야 산다! 변하려면 공부해야 한다!”
기사입력 2023-01-03 오전 11:15:03
-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화공으로 시작한다
- 지방시대 주도 위한 정책과제 발굴과 토론의 장으로
- 유튜브 채널인 ‘보이소 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 지난해 12월 27일 열린 화공 200회 특강 기념촬영 장면
‘화요일에 공부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경북도청의 ‘화공 굿모닝 특강(이하 ‘화공’)이 지난해 200회를 넘기고 새해 벽두인 3일 역사적인 201회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정부의 지방시대 핵심과제와 추진방향에 대해 강연을 했고, 201회 화공이 열린 경북도청 다목적홀은 여직원들로 가득 찼고 열기가 넘쳤다.
‘화공’은 민선 7기 이철우 도지사가 취임하면서 2018년 11월부터 시작된 도청 공무원들의 공부 모임으로 매주 화요일 새벽에 열린다.
화공이 201회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이철우 도지사의 강력한 의지 때문이다.
2018년 7월, 민선7기 도지사로 취임한 이철우 도지사는 인구 감소,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경북의 현실을 보고 변하지 않으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느꼈고, “변해야 산다! 도청부터 변해야 한다! 변하려면 공부해야 한다!”며 경북의 살길을 찾기 위해 화공을 시작했다.
처음 도청 공무원들 사이에는 ‘몇 개월 하다 그만두겠지’라는 의견이 팽배했다. 하지만, 도지사부터 빠짐없이 참석하고 강사들에게 적극 질문하는 모습을 보이자 어느새 정례화 된 공부모임으로 인식됐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계속되자 특강을 중단해야 한다는 건의도 있었지만 ‘전쟁이 나도 공부는 했다’며 특강은 이어졌고 200회를 넘어섰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인원 제한으로 강연장에 참석할 수 없는 직원들은 청내 방송을 통해 청취했고, 더 나아가 유관기관 직원들과 도민을 위해 경북도 유튜브 채널인 ‘보이소 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도 시작했다.
초기에는 강사 섭외에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화공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품격 있고 수준 높은 강연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제는 ‘화공에 초빙 받지 못하면 유명 인사가 아니다’라는 말까지 돌 정도로 강단에 서기를 희망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대학 총장, 연구기관장, 기업 대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는 200명의 석학과 거장이 강사로 초빙됐다.
화공은 4차 산업혁명, 일자리?경제, 문화?관광,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다뤘다.
자세하게는 통합신공항, 메타버스,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양자기술, 반도체, 이차전지, 원자력, 그래핀, 헴프산업, 바이오헬스, 푸드테크, 스마트팜, 도심항공교통(UAM), 로봇 등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거나 선점이 필요한 최첨단 산업과 관련된 강의가 주를 이뤘다.
특히, 경북도가 메타버스 정책에서 가장 앞서갈 수 있게 된 데에는 화공의 역할이 컸다. ‘메타버스’ 라는 용어 자체가 생소했던 지난해 6월 ‘현실과 가상의 결합, 메타버스 혁명’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열렸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정에 메타버스 기술의 도입을 검토하라고 지시했고, 도는 그 해 10월 ‘메타버스 도입·확산 추진계획’을 수립해 ‘경북형 메타버스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했다.
이듬해인 2022년에는 1월 첫 번째 화공부터 3회에 걸쳐 메타버스를 주제로 연이어 특강을 열고, ‘메타버스 수도 경북’이라는 비전을 선포한 후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 전담조직인 ‘메타버스정책관실’을 신설했다.
올해는 ‘메타버스과학국’으로 조직을 더 확대 개편했고, 최근에는 청사 1층에 ‘메타버스 XR 체험존’을 개관했다.
화공의 성과를 보면, 도정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공무원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는 점이다.
조직은 불필요한 일을 과감히 버리고 경북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데 필요한 일에 집중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200회까지의 화공이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세우기 위한 공부 모임이었다면, 201회부터는 경북이 지방시대를 주도하고,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필요한 정책과제 발굴과 토론의 장이 될 것이다”라며“지방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수도권 중심의 판을 바꿀 수 있는 과감한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정책이 필요하다. 많은 난제들이 앞에 놓여 있지만 계묘년 ‘검은 토끼’처럼 쉼 없이 뛰어넘어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한다.
최상룡(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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