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경산시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행사가 열렸다. 




‘제2주년 경산시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이 21일 오전 10시 30분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경산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시장,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안문길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 남녀의용소방대원 등 700여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소방활동 유공자 표창 수여, 남녀의용소방대연합회장과 지역 기관단체장들의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 경산시장 표창 수상자들 

 

 

특히, 각종 화재 및 재난현장에서 구조활동에 헌신한 공로로 조금연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 대통령 표창, 전용호 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33명의 대원들이 각종 표창을 수상했다.

 

전용호 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오늘 기념식을 계기로 108년 역사의 경산의용소방대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도록 재난구조 및 봉사활동에 680여 대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산불과 각종 화재 현장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의 활약이 큰 힘이 됐다. 28만 시민을 대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정윤재 소방서장은 “소방서에서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의용소방대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지역 19개 의용소방대장들의 인사 

 

 

한편,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가 최초로 법률에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소방 관련 상징적인 숫자인 119를 조합해 정한 3월 19일로 지정됐으며 2021년에 처음 제정되어 올해로 2회를 맞았다.

 

경산소방서 의용소방대는 19개대 680여명이 활동하며 지역 내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Photo News]

 

▲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