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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온기 전하는 ‘사랑의 쌀’
경산 쌀 기업농가, 햅쌀 3,700kg 기탁
기사입력 2017-12-22 오전 11:43:25

▲ 경산지역 쌀 생산농업인들이 연말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자신들이 직접 생산한 쌀을 경산시에 기탁했다.
경산의 대규모 쌀 생산농가들이 올해 직접 생산한 쌀을 소외이웃들을 위해 내놓았다.
하양읍 박승태·허진덕·최병기 씨, 진량읍 김창회 씨, 자인면 신호철 씨, 압량면 서상도·김길완 씨, 북부동 안병훈 씨는 22일 경산시를 방문해 연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눠달라며 쌀 3,700kg(92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들은 경산에서 대규모로 벼농사를 경작하는 농업인들로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소외이웃과 나누자는 취지로 기탁을 결심했다고. 기탁된 쌀은 관내 저소득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탁에 참여한 허진덕 씨(하양읍)는 “우리가 직접 생산한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으로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지낼 수 있는 조그마한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최영조 시장은 “농촌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쌀을 기탁한 농업인들에 감사드린다. 농업인의 이웃사랑 실천이 나눔문화 확산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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