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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폭염도시’ 오명 벗자!
경산시 ‘도시온도 1도 낮추기’ 시책 발굴에 나서~
기사입력 2016-05-17 오전 8:59:38
최근 ‘전국에서 가장 더운 도시’란 오명을 쓰고 있는 경산시가 도시온도를 낮추기 위한 시책 발굴에 나섰다.
시는 1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영조 시장, 이원열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실·과·읍·면·동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온도 1도시 낮추기’를 위한 시책발굴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최근 국비공모사업으로 확정된 ‘꿈애그린 도시 프로젝트’를 비롯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고 소규모 예산에 비해 높은 효율성이 기대되는 총 30건의 시책들이 제안됐다.

▲ 경산시가 도심온도를 낮추기 위해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책발굴보고회를 가졌다.
기획예산담당관실은 산과 녹지의 바람을 도시공간으로 유도하기 위한 ‘도시 바람길 조성 연구용역’을, 총무과는 남매공원에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힐링로드를 조성하는 ‘남매공원 쿨링포그시스템’과 ‘대학로 클린로드 시스템(지하수 활용 도로 살수)’을 제안했다.
세무과는 공공기관 주차장에 친환경 잔디블록과 녹화구조물을 설치하는 사업을, 복지정책과는 시내버스 상판부에 수경재배용 폼을 활용한 텃밭을 조성하는 ‘친환경 텃밭버스 사업’, 도시과는 진량3산업단지 내에 오폐수를 재이용하는 ‘중수도 설치사업’을 내놨다.
또, 도로철도과는 다목적 도로관리차량을 활용해 하절기 도로 살수작업을 펼치는 ‘클린도로시스템 운영’, 하양읍은 대구가톨릭대에서 하양초등학교를 잇는 도로구간에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설치하는 사업을, 자인면은 관내 시유지에 3만평 규모의 ‘대나무숲 테마파크’를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이 외에도 ▲도심지 실개천 조성 ▲경산네거리 미관광장 조성 ▲도심 다랭이 논밭 조성 ▲도심 가로수 활용 미스트(mist) 설치 ▲열차단 유리페인트 시공 등 다양한 시책들이 발표됐다.
시는 이날 제안된 시책들을 중장단기별로 구분하고 법률적 근거, 소요예산의 적정성, 기대효과 등을 면밀한 검토해 예산에 반영하고 사업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보고회를 청취한 최영조 시장은 “여름만 되면 언론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더운 도시’라는 오명에 시민들이 살기 힘들다는 생각까지 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도시온도를 낮추기 위해 저예산으로 고효율을 올릴 수 있는 시책들을 발굴·추진해 날씨가 더워 시민이 고통받는 일이 줄어들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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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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