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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재보선 단일화 두고 신경전!
정세균&이정희 대표 공개적인 신경전
기사입력 2010-07-23 오전 10:02:21
민주당 정세균,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가 7.28 재보궐선거 서울 은평을, 광주 남구의 야권 단일화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며 공개적으로 충돌했다.
민노당 이정희 대표는 취임인사차 국회 민주당 대표실을 찾아 정세균 대표와 환담을 나누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한나라당 후보를 이길 수 있게 선거운동에 집중해야 한다."며, "민주당 의원들이 전남 광주 남구 지역에서 선거운동을 집중한다고 하는데 민노당과 총력전을 펼치기보다 은평을에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정세균 대표는 "선을 넘는 발언 같다. 당 의원들이 해당 지역 선거에 집중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 아니냐?"고 반문하고 "국민적 관심은 광주가 아니라 은평을 지역이며 은평의 관심은 선거 단일화를 요구하는 것으로 민주당이 광주 남구를 그냥 양보하라는 것은 곤란하다."며 불쾌감을 표출했다.

정 대표는 또, "야권 단일화 문제는 후보 등록 이전에 미리 조정해 공천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입장이며 일단 공천이 이뤄지면 후보들끼리 조정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단일화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또, 정 대표가 "이번에 경쟁력 테스트를 통해 단일화를 성사시키면 다음에는 정치적으로 거기에 대한 보답으르 생각하고 단일화를 꼭 하도록 하겠다."고 말하자 이 대표는 "다음에 양보하겠다면 '국민들은 왜 이번엔 불가능한가'라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 더 작은 정당의 입장을 고려하는 민주당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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