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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81분의 소중한 마음, 새기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기현 후보, SNS 통해 낙선인사 전해
기사입력 2026-06-04 오후 12:24:49

▲ 더불어민주당 김기현 경산시장 후보의 선거유세 모습
6·3지방선거에서 패한 더불어민주당 김기현 후보가 시민들에게 낙선인사를 전했다.
김 후보는 자신의 SNS에 “존경하는 경산시민 여러분, 보내주신 결과를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라며,
“경산의 변화를 열망하며 저 김기현에게 보내주신 38,581분의 소중한 한 표, 그 무게를 무겁게 느낍니다. 새로운 경산을 함께 꿈꿔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께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100여 일의 여정은 제게 큰 축복이었습니다. 손을 잡으며 나누었던 온기, 서글픈 한숨,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바라는 마음, 그리고 변화를 갈망하던 그 눈빛들을 하나하나 기억합니다. 그 마음들을 외면하지 않고 제 삶의 이정표로 삼겠습니다.”라고 했다.
당선된 조현일 시장에 대한 축하의 인사도 보탰다. 김 후보는 “조현일 시장님께 진심 어린 축하를 보냅니다.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는 행정으로, 경산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길 기대합니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선거는 끝났지만, 경산을 향한 제 사랑과 도전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더 낮은 곳에서, 더 겸허한 자세로 경산시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묵묵히 걷겠습니다. 늘 시민 여러분 곁에 있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마무리했다.
김기현 후보는 3일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31%(3만 8,581표)를 득표하며 선전했다.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경산지역 득표율 24.42%를 뛰어넘었다.
특히,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신과 도의원 4명, 시의원 6명(비례 포함) 등 11명의 후보를 배출했고, 시의원 후보 전원이 당선되는 성과도 거두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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