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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경산시의회 개원 첫날부터 파행
원 구성 놓고 정회·산회...의장단 선거도 ‘안갯속’
기사입력 2026-07-01 오후 5:58:37
제10대 경산시의회가 임기 첫날부터 의장단 구성과 관련한 여야 간 대립으로 파행을 빚고 있다.
시의회는 1일 오전 10시 제271회 임시회를 열어 제10대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고자 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재영 의원이 원 구성과 관련해 여야 간 사전 협의가 단 한 차례도 없었다며 정회를 요청했고, 이경원 임시의장이 이를 받아들여 오후 5시 속개하기로 하고 정회를 선포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즉각 반발했다. 이들은 의장단 선거를 원 구성과 연결해 일방적으로 본회의를 중단시킨 것은 임시의장의 명백한 권한 남용이라며 조속한 회의 속개를 촉구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본회의 정회는 임시의장이 할 수 있는 적법한 조치였다고 맞섰고, 결국 회의는 중지됐다.
정회 이후 여야 의원들이 만났으나, 의원 총회에서 결정된 의장단 구성안을 바꿀 수 없다는 국민의힘 측 의견과 일부 상임위원장 자리를 요구하는 민주당 측 의견이 팽팽히 맞서며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 제10대 경산시의회 첫 임시회가 여야 간 대립 속에 정회와 산회가 선포되는 등 파행을 거듭했다.
오후 5시 회의가 속개됐으나 이번에는 의장단 후보 등록과 관련한 절차적 문제가 제기됐다.
양재영 의원은 “의원 신분이 아닌 당선인 신분인 상태에서 후보 등록을 받는 게 문제가 될 수 있다는 행정안전부의 유권해석이 있었다.”라며, “법적인 문제가 없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정회 이후 7시간이나 기다렸는데 지금까지 제기하지 않았던 문제를 다시 내세우는 저의가 뭐냐?”며 강하게 반발했고 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결국 이날 본회의는 산회됐고, 해당 문제에 대한 사무국의 법적 검토 이후 2일 오전 10시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의장단 선거 여부를 재논의키로 했다.
이번 사태는 개원 이전부터 이미 예견됐다. 민주당 측이 지방선거 이후 몇 차례에 걸쳐 원 구성과 관련한 협의를 요청했으나 국민의힘 측은 무대응으로 일관해오며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 이 과정에서 시의회 최다선 의원인 강수명 의원이 중재에 나서기도 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특히, 지난 29일 국민의힘 당선인들이 의원총회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과 상임위 부위원장까지 모두 국민의힘 의원들이 맡기로 결정한 사실이 알려진 것이 도화선이 됐다.
문제는 여야의 팽팽한 기 싸움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지방선거 이후 미뤄졌던 민생 관련 조례안과 추경 예산안 심사 등 민생 현안 처리가 늦어질 경우, 여야 모두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태로 당초 예정됐던 제10대 시의회 개원식이 전격 취소됐고, 2일 예정된 의장단 충혼탑 참배도 무기한 연기됐다. 시의회 사무국 직원들은 비상 대기 중이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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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기소되어 가번 공천 받아 당선된 자는 뭐든 빼라
fight 단어 알지? 싸워 싸워 대가리 터지도록상임위를 ㅈ도 모르는 초선들이 맡아서 뭘한다말이고? 누구 지시를 받고 판을 짠건지 다 보인다. 조례제정도 못하고 시의회 기능을 전혀 모르는 식충들 이번 의원들은 그냥 저냥 세월만 보낼듯. 재선이라도 수준미달이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