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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여야, 7.28 재보선 막판 총력전!
미니 총선, 결과에 따라 정국 역학구도 변화 예상

기사입력 2010-07-26 오후 1:36:45

여야 지도부가 7.28 재보선 승리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돌입한 가운데 전국 8곳에서 실시되는 이번 선거가 '미니 총선' 으로 불릴 만큼 선거 결과에 따라 이명박 집권 후반기 정국 향배는 물론, 여야의 역학구도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7.28 재보선은 지역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훌륭한 일꾼론을 표방하고 있는 한나라당과 제2의 정권심판론을 내세우고 있는 민주당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어 지난 6.2 지방선거에 이어 곧바로 민심의 냉엄한 평가를 받게 된다는 점에서 이번 재보선이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26일 현재까지 여전히 예측불허의 혼전 양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서울 은평을과 충북 충주,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 등 3곳에서 우세를 점치고 있고 민주당은 인천 계양을과 광주 남구, 강원 원주 및 태백.영월.평창.정선 등 4곳에서 우세 또는 백중세라는 자체 평가를 내놓고 있다.

 


7.28 재보선의 막판 최대 변수는 오늘(26일 오후 3시경 발표예정)실시될 야권 후보단일화와 여권 내부에서 불거진 성희롱 파문 및 정치인 사찰 논란 등을 꼽을 수 있으나 충남 천안을은 여야 누구도 승리를 예상키 힘든 초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 은평을에서는 민주당 장상, 민주노동당 이상규, 국민참여당 천호선 후보간 단일화 협상이 25일 오후 진통 끝에 타결됐다. 충북 충주에서도 민주당 정기영 후보와 무소속 맹정섭 후보 간 단일화 논의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야권이 후보단일화에 극적 합의함에 따라 향후 선거운동의 흐름이 바뀔 가능성이 적잖아 주목되고 있다. 여기에다 선거 과정에서 터져나온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의 성희롱 파문과 정치인 사찰 논란도 민심의 흐름을 바꿔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여야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여권은 정권의 2인자인 이재오 전 국민권익위원장의 당락 여부와 맞물려 권력구도가 재편될 가능성이 높고,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민주당의 당권경쟁에도 상당한 파장이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재보선 결과는 8월초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개각의 방향과 폭에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이 선전하거나 승리할 경우 여권은 지난 지방선거 패배의 후유증을 극복하면서 정국 주도권을 다시 거머쥐고 후반기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으나 반대 상황이 되면 정국의 무게중심이 야당으로 넘어가면서 4대강 사업 등 주요 국정과제는 제동이 걸리고 개헌과 같은 정치적 이슈도 동력을 잃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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