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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표 총선 출마 포기해야”
정두언 여의도연구소장 박 대표 발언 지적
기사입력 2011-07-21 오후 1:47:27
한나라당 당직자 인선을 통해 여의도연구소장을 맡게 된 정두언 전 최고위원은 박근혜 전 대표의 달성지역 총선 출마와 관련해 "총선 출마를 안 하든지 비례대표 마지막 순번으로 나오든지 해서 당에 큰 변화를 주고 분위기 쇄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정부.여당에 대한 민심은 노무현 정부 말기와 똑같으며 이대로 가다가는 총선에서 완패할 것."이라며, "지도자는 몸을 던져 희생해서 감동을 주고, 이를 통해 승리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 의원은 "박 전 대표가 지역구 출마 의사를 밝힌 것은 참 안타까운 부분으로 영향력이 큰 박 전 대표가 좋은 방향으로 영향력을 발휘해 정체된 한나라당의 분위기를 바꿔줘야 한다."며,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이 살기 위해서는 박 전 대표가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근 이동관 대통령 언론특보가 박근혜 대세론은 독약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정 의원은 "충담에서 나온 이야기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나라당이 재집권을 하고 박 전 대표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대세론에 안주하면 안 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며, 대통령특보가 그렇게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꼬집었다.
정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 대선은 하나마나 한 것 아니냐, 이렇다 하더라도 결국 반쪽짜리 정부가 되는 쪽으로 갈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여의도연구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이냐는 질문에는 "전임자들에게 죄송하지만 제 여의도연구소가 제 기능을 못해 온 것이 사실"이라며, "내년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정책과 전략 부분에 대해 제대로 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연구소를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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