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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한상대 후보, 6대 의혹 제기
4일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열려

기사입력 2011-08-05 오전 9:36:56

한상대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4일 오전 10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여야 의원들은 한 후보자의 병역면제 의혹과 자녀 진학문제로 인한 위장전입 사실, 처남의 SK그룹 그랜저 승용차 무상사용 등을 집중 추궁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한상대 검찰총장 후보자의 비상장주식 부당거래 및 병역비리 의혹 등에 대한 거짓 답변 등을 지적했다. 한 의원은 "한 후보자는 검찰총장으로는 빵점 후보다. 언론에서 하는 말이 한 후보자를 MB정권의 수호천사로 부른다."고 비난했다.

 

 

박지원 의원은 "후보자가 계속 자료제출에 불성실하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 지난 1981년 8월 5일 디스크로 입원해서 13일 수술을 했고 26일 퇴원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당시에는 의술이 발전되지 않아 디스크는 수술만 하면 바로 병역면제가 됐는데 최근 일부 연예인처럼 거짓 수술로 병역을 면제받은 것 아닌지 해명하라."고 다그쳤다.

 

 

미래희망연대 노철래 의원이 "행당동 땅과 제주도 오피스텔을 현시가보다 싸게 거래한 것과 다운계약서를 사용한 것은 조세회피에 해당된다고 보는데 후보자는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하자 한 후보자는 "외조부가 준 땅이기 때문에 모친이 계속 관리해 왔고 모친이 매매계약을 했다."고 답변했다.

 

 

민주당 박선영 의원은 "한상대 후보자와 SK 최 회장은 한달에 두 세 번 워커힐 등에서 테니스를 즐긴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최 회장 사건은 자료가 축적됐는데 마무리 안되고 최 부회장은 6월 말 출국금지 이후 수사 진척이 없어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하자 한 후보자는 "서울중앙지검이 된 이후에는 최 회장을 만난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박 의원은 한 후보자의 검찰총장으로 자질이 부족한 이유로 "첫째는 거짓말로 비상장주식 부당거래 의혹 부분을 사전에 서면으로 질의했는데 '없다'고 답변했으나 국세청 자료를 분석하면서 비상장주식을 사고판 것이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또 "병역비리와 관련해 한 후보자 측에서 영상자료가 없다고 주장해왔지만, 법사위에서 서울대 측에 공문을 보냈더니 'X레이·MRI·수술 후 통원치료 기록은 당사자의 동의 후 제출하려 했으나 후보자 측의 반대로 제출할 수 없음을 전해왔다."고 지적했다.

 

 

여권의 공세에 맞선 한나라당 의원들은 "한 내정자는 검찰총장으로 가장 적합한 사람. 위장전입을 빼고는 야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병역면제, 세금회피, 논문표절, 비상장주식 매입, SK텔레콤 법인 명의로 돼있던 그랜저 승용차 무상사용 등 6대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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