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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자립도 엉망에도 축제 예산 ‘펑펑’
대구·경북 행사·축제 경비 6년간 8천억

기사입력 2013-10-25 오후 2:31:15

“자립도가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지자체가 행사 및 축제에 이렇게 많은 돈을 써도 됩니까?”

 

경북과 대구시는 지방재정은 악화되고 재정자립도 또한 낮아지고 있으나 각종 행사 및 축제와 관련된 경비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최재천 의원 측이 24일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 받은 ‘지방자치단체 행사 및 축제성 관련경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2013년까지 5조6천억 원의 예산이 행사 및 축제(전국 2천400여개 개최-문화체육관광부 추산)로 사용됐다.

 

경북의 경우 도내 23개 시·군의 행사 및 축제비로 총 6천615억1천700만원(08년 902억5천만원, 09년 1천67억3천300만원, 10년 1천102억6천만원, 11년 1천95억9천600만원, 12년 1천218억7천만 원, 2013년 1천228억800만원)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총 1천33억원(08년 126억6천500만원, 09년 141억1천300만원, 10년 142억9천600만원, 11년 144억100만원, 12년 242억8천600만원, 13년 235억3천900만원)이 각종 행사와 축제비에 투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최재천 의원은 “이 같은 소모성 예산의 낭비로 지방재정은 해마다 악화되고 있으며, 대구시와 경북은 올 들어 재정자립도가 대부분 20%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방만한 예산 운용으로 인해 지방재정의 부실화에 가속도를 불러 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재천 의원은 “총 1조원에 가까운 예산을 행사 및 축제성 경비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지방재정 낭비의 가장 큰 원인. 정부는 불요불급한 낭비성 축제 및 행사 등을 가려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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