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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새정치, 문희상 체제 “위기 극복하나?”
문희상 당 대표 추대...내홍 일단 잠재워

기사입력 2014-09-19 오후 12:37:15

 

 

 

노선대립과 계파갈등으로 위기에 처한 새정치민주연합이 문희상 의원을 임시 당 대표로 추대하며 극심한 내홍을 일단 잠재웠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8일 오후 국회 당 대표실에서 당내 상임고문, 원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당 대표(새 비대위원장)에 당 중진인 문희상 국회의원(69세)을 추대했다.  

 

문 의원은 수락인사에서 "60년 전통을 이어온 빛나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누란지위와 백척간두라 할 수 있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가운데 비대위원장을 맡게 돼 말할 수 없는 중압감을 느낀다."며, "야당이 잘 설 수 있도록 국민과 당원동지 여러분이 꼭 도와주고 살려 달라."고 호소했다.

 

 

 

당내 최다선인 문 의원은 국민의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참여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실장과 열린우리당 의장을 지낸 5선 의원으로, 다양한 국정 및 지도부 경험을 거치면서 연륜을 쌓고, 계파 색채가 타 의원에 비해 미약해 '관리형'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권노갑, 정대철 전 의원 등 원로들은 "문 의원이 현실 정치를 잘 아우르는 사람."이라며, "앞으로 세월호 특별법 협상과정과 비대위 외부영입 등에서 불거진 당내 계파 간 첨예한 갈등을 봉합하고 조율하는 데 적합한 인사를 선택했다."고 평가했다.

 

문 의원은 지난 2012년 대선 패배 이후 충격에 빠진 상황에서도 이를 수습하기 위한 비대위원장에 선출, 당을 이끌었던 전례가 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19일 의원총회와 연석회의 결과를 거쳐 문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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