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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중심의 정당 만들어내겠다!”
황교안 전 대표, 1일 경산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기사입력 2023-02-01 오후 2: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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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1일 경산을 방문해 지지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당 대표 선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경산을 찾았다.
당 대표 선거 후보등록을 앞두고 지난 31일부터 TK(대구·경북) 지역 당심 공략에 나서고 있는 황 전 대표는 1일 오전 11시 5분 경산 관내 모처에서 지역 지지자들과 만났다.
황 전 대표 팬클럽 회원과 지지자 10여명이 함께 한 이 자리에서 황 전 대표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출마의 뜻을 밝히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다들 아시다시피, 저는 지난해 당 대표 출마 선언을 가장 먼저 했고, 준비를 완벽히 마쳤다. 끝까지 완주해 당원 중심의 정당을 만들어 정부의 성공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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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전 대표는 경쟁 후보들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김기현 후보에 대해서는 “김 후보는 본인이 무엇을 하겠다는 마음이 없고 어디(윤심)에 기대고만 있는 것 같다. 특히, 울산시장 시절 불법 관련 논란이 아직 정리되지 않고 남아있어 당 대표로 적절치 않다.”고 했다.
또, 안철수 후보에 대해 “안 후보는 뻐꾸기 둥지로 비유할 수 있다. 좋은 분인데 지금까지 가는 당마다 깨졌다. 충분한 검증과 연습, 훈련이 필요하고 당 대표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전 대표는 “기본적으로 좋은 정책과 나라를 살릴 방안을 내놓아야 수도권 표심이 움직이고 내년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라며, “당원이 중심이 되어 뭉치고 미래를 위한 인재를 키워나가야 30년 자유민주정권을 만들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경산 일정을 마친 황 전 대표는 안동으로 이동해 일정을 이어갔다. 2일에는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열리는 박 전 대통령의 생일 축하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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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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