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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새벽인력 대기소’ 성과~
방문 4천744명, 취업률 81%, 구인구직자 만족 높아
기사입력 2011-09-29 오전 11:51:41
지역 일일근로자들의 취업알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문을 연 ‘경산시 새벽인력 대기소’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경산실내체육관 내 사무실에 ‘새벽인력 대기소’를 마련하고 전문 직업상담사를 채용해 매일 새벽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취업상담과 알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전예약제, 취업현장 동행 등 일일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 정규직 근로자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 8월말 기준, 새벽인력 대기소를 방문한 인원은 4천744명(1일 평균 24명), 구인 인원은 294개 업체 3천835명, 취업자수는 3천831명으로 81%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이들 취업자들은 상용직으로 다수가 전환, 안정적 일자리를 얻었으며, 이로 인해 구인·구직 수수료 등 3천100만원의 예산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시가 조사한 새벽 인력대기소의 월별·업종별 취업 현황을 보면 3월~7월은 묘목 재배농가, 포도. 복숭아, 대추 관리를 위한 구인 요구가 많은 시기로서 86%의 취업률을 보였으나, 취업률이 낮은 11월~2월에는 기업체 위주의 인력공급으로 취업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등록 구직자 현황을 보면 40~50대의 단순 노무자가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30대의 경우 전직을 위해 퇴사한 일시적 구직자가 12%, 10~20대의 경우 방학기간 중 학비 마련을 위한 일시적 구직자로 나타났다.
새벽인력대기소에서 1일 근로자를 이용한 정○○ 씨(51세, 하양읍 환상리, 묘목 생산·판매)“바쁜 농사철에는 정말 사람 구하기기 어려웠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내년에도 올해에 같이 일한 사람이왔으면 좋겠고, 그분이 원하면 상시 근로자로 채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직자인 김○○ 씨(41세, 중방동)는 “막상 유료 직업소개소를 통하는 것보다 경제적 도움이 되었으며, 깨끗한 사무실 환경과 따뜻한 음료를 마실 때와 새벽부터 우리들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을 볼 때 하루빨리 새로운 직장을 찾아 안정된 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경상북도 전체 취업건수 577명 가운데 경산시가 알선한 취업건수는 120명으로 전체의 2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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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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