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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올 김장값 18만1천원, 전년대비 14%↓
고춧가루, 새우젓 등 부재료는 급등

기사입력 2011-11-08 오후 2:56:14

올해 김장비용이 지난해보다 싸질 것 같다.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지난달 발표한 올해 4인 가족의 김장비용은 11월 하순 기준 18만1천원으로 지난해 21만1천원보다 14%가 싸졌다.

 

공간종합건설(대표 김남걸)이 마련한‘2010 사랑실천 김장나눔 행사’

 

지난해의 경우 10~11월 갑작스레 닥친 이상기후로 배추 등 농산물 가격이 폭등해 김장비용이 덩달아 오른 반면 올해는 배추 풍년으로 배추와 무 등 김장 주재료 가격이 50% 이상 떨어진 이유다.

 

하지만 배추값은 떨어진데 반해 고춧가루와 새우젓, 소금 등 부재료 가격은 급등했다.

 

특히 새우젓(2㎏)은 작년 1만1천원이면 장만할 수 있었지만 현재 2만5920원으로 값이 135% 이상 뛰었다. 고춧가루도 5만400원에서 9만5040원으로 88%나 올랐다.

 

배추 작황이 좋아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김장철 배추 가격은 더욱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부재료 가격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이번에 4인 가족 기준 김장비용을 13개 품목별로 나눠 따져본 결과 ▶배추 3만3000원(포기당 1650원X20포기) ▶무 1만3000원(개당 1300원X10개) ▶고춧가루 4만7988원(㎏당 2만5800원X1.86㎏) ▶깐마늘 8400원(㎏당 7000원X1.2㎏) ▶굴 3만3000원(㎏당 1만6500원X2㎏) 등 총 18만1348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에 비해 배추 가격이 42.8%(2만4700원), 무 18.5%(2950원)로 각각 줄었지만 고춧가루(45.5%, 1만4999원)와 굴(23.3%, 6242원) 비용은 크게 늘었다.

 

이는 농수산유통공사 측이 서울을 기준으로 조사한 자료라 지역마다 조금씩 편차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전문가는 "올해 배추 등 채소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작황이 좋아 기상이변이 없는 한 채소가격이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가격이 크게 올랐던 마른고추 가격도 점차 하락하고 있는 양상."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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