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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오리온스 vs 모비스!
김승현 vs 양동근 최고 포인트 가드는?

기사입력 2007-04-06 오전 11:54:46

대구오리온스와 울산모비스가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놓고 7일 오후 3시 모비스의 홈구장인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대접전에 돌입한다. 

 

▲오리온스의 김승현.

정규시즌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4위(31승23패)에 올라, 6강 플레이오프에서 피트마이클과 김승현 등 팀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서울삼성을 격파한 여세를 몰아 정규시즌 1위(36승18패) 울산모비스에 도전장을 던진다.


2006~2007 정규시즌 팀 간 성적은 3승3패로 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정규시즌 수비중심의 농구를 펼친 울산모비스는 시즌 MVP 양동근을 필두로 주득점원인 크리스 윌리엄스(평균득점 22.90점)가 건재하며 크리스 버지스가 골밑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2,3쿼터에는 용병선수가 1명만이 출전하기 때문에 경험이 많고 노련한 이창수가 버지스를 대신할 것으로 예상되며 3점 슛터 우지원이 골 감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김병철과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김동우 역시 언제든지 3점 슛을 터트릴 능력이 있어 오리온스의 수비를 흔들기에 충분하다. 그 뒤를 이병석, 구병두 등의 멤버들이 빠른 플레이를 펼치며 오리온스를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오리온스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추고 있다. 데뷔이후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김승현과 ‘득점 기계’ 마이클(평균득점 35.12점)이 절정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거기에 마커스 다우윗과 주태수의 골밑 플레이가 되살아나 공격력과 수비력을 고루 갖추고 있다. 6강 플레이프 3차전을 통해 득점력을 되찾은 김병철은 언제 어디서든지 골을 기록할 수 있는 전천후 실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정재호, 오용준, 성준모, 이현준, 이은호 등도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골 감각을 되살려 결정적인 순간에 한방을 터트릴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두 포인트 가드의 경쟁도 뜨겁다. 김승현은 올 시즌 모비스를 상대로 평균 3.5어시스트와 14.5득점을, 모비스의 양동근은 오리온스를 상대로 평균 5.0어시스트, 13.3득점을 각각 기록하고 있어 두 선수 모두 힘든 게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며 경기 당일 컨디션에 따라 승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공격농구를 지향하는 오리온스와 수비농구 중심의 플레이를 펼치는 모비스! ‘창과 방패의 대결’로 평가되는 이번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중 과연 어떤 팀이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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