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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7월부터 본격화
실무추진·기술위 구성...7월부터 사업 착수
기사입력 2012-05-30 오전 8:46:43
경산시 하양·와촌 일원의 지식산업지구에 조성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인 ‘차서데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가 올 7월부터 조성이 본격화된다.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8,851억원을 투입해 올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1,111천㎡(33.6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바 있다.
세부 사업내용으로는 건설기계·부품 기술기반 조성을 위한 △건설기계부품의 시험·평가·인증 통합지원을 위한 융복합센터 구축(113천㎡), △관련 기업·연구소 등이 집적화된 건설기계부품 전문단지 조성(998천㎡), △건설기계 핵심부품의 품질 개선 및 전문인력 양성, 국제네트워크 구축 등 종합기술 지원사업과 함께, △대용량 유압, 저탄소발생 동력원, 지능형제어기술 등 차세대 전략 핵심기술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경북도는 오는 7월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앞서 관련기관 추진체계 구축, 예산확보, 기업 유치 등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3월 경북도, 경산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실무추진협의회를 구성(5개 기관/9명)했으며 격주 단위 회의 운영을 통해 경제자유구역의 조기 개발과 국·내외 기업 유치, 기반시설 확충 등 현안사항을 협의·조정하는 등 사업추진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또, 지난 4월 지자체를 비롯한 산업계, 학계 등 관련 전문가들로 이뤄진 기술위원회가 구성돼 장비구축·운영,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세부과제 기획에 대한 기술적 검토와 사업방향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경북도는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내 관련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연초부터 국내외 대·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활동을 펼쳐왔으며 그 결과 20여개 국내 건설기계 완성차 및 부품 생산기업들이 특화단지 내 입주의사를 확정하거나 입주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내에 경제자유구역 부지가 개발되면 내년부터 건설기계·부품 관련 기업의 입주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한편, 현재 이 사업은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 사업계획이 제출된 상태로 6월 중 평가를 거쳐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협약 체결 등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면 2012년도에 국비 20억원을 배정받아 7월부터 융복합센터 실시설계 등 1차년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013년 융복합센터 건축공사를 착공해 2015년 완공되면 대구·경북 인근의 관련 산업(구미-메카트로닉스, 포항-철강산업, 울산-자동차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기술 고도화·첨단화·융복합화로 인한 고부가 기술기반을 확보하게 되고, 제품 개발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고용창출 및 중소기업 육성 등 지역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건설기계·부품산업은 자본집약형, 수출지향형 고부가가치 산업이나 기술력이 앞선 선진국과 가격경쟁력이 좋은 후발국 사이에 넛 크래커(nut cracker) 상황에 놓여 있어 연구 인프라, 기술, 인력 등 국제경쟁력의 확보가 시급한 상황에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선진국 수준의 기술경쟁력 확보는 물론, ‘대구포 벨트’에 잘 발달된 자동차·IT·철강 등 건설기계 전후방산업과 연계, 건설기계산업이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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