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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경산·청도 하반기 기업경기전망 ‘위축’
B.S.I지수 지난 2분기 대비 10.3% 하락

기사입력 2012-06-29 오후 3:15:40

경산·청도지역 중소기업들이 올 하반기 기업경기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상공회의소가 경산·청도 관내 100여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2012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른 경산·청도 지역 제조업체의 동향을 살펴보면, 2012년 3/4분기 전망 B.S.I(기업경기전망지수)가 84.4로, 지난 2분기 전망치 94.7보다 10.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럽발 재정 위기가 전 세계 실물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수출부문이 타격을 입고 있는데다, 부동산 침체 및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부진을 겪고 있는 민간소비의 위축으로 인해 대내외 경기둔화 정도가 심화될 것이라는 불안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산·청도지역 경기전망 B.S.I 추이>

 

▲ 경산 청도 제조업체 2012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지역 기업들이 예상하는 3/4분기 기업경영의 부담요인으로는 ‘가계부채 부담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이 39.4%로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가격인상 억제ㆍ근무시간 단축 등 정부규제 강화’가 34.0%, ‘대선공약 및 정치불안’ 11.7%, ‘노사관계 불안’ 9.6%가 뒤를 이었다.

 

또, 3/4분기에 지역 기업들이 바라는 정책과제로는 ‘경기 활성화’가 45.8%로 가장 많았으며, ‘유가ㆍ환율 등 해외충격으로부터의 경영안정’이 26.0%, ‘자금ㆍ인력난 해소 지원’ 20.8%, ‘규제 최소화’ 5.2% 등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업종별 3/4분기 전망 B.S.I는 기계ㆍ금속업종이 90.6, 섬유 75.0, 화학ㆍ프라스틱 84.2, 기타 업종이 86.7로 나타나, 지역 내 전반적인 업종들의 경기가 기준치를 밑도는 둔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부문별 3/4분기 경기동향을 살펴보면, 생산량(87.8) 및 설비가동율(85.6), 매출액(78.9), 판매가격(86.7), 재고량(90.0), 원자재 구입가격(60.0), 영업이익(66.7), 설비투자(92.2), 자금사정(71.1) 등 전반적인 조사항목들이 기준치인 100 이하로 떨어지면서 하반기에 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매우 위축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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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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