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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내년 상반기도 기업경기 “어둡다!”
경산·청도 기업경기전망 6분기 연속 하락세

기사입력 2012-12-24 오후 3:52:04

 

 

 

경산·청도지역 중소기업들이 올 하반기에 이어 내년 상반기도 기업경기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상공회의소가 관내의 100여개 주요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2013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경산·청도지역 제조업체 2013년1/4분기 전망 B.S.I가 68.9로 나타나, 2011년 3/4분기 이후 6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 경기의 어려운 상황이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의 재정위기 지속과 중국경제의 경착륙 우려 등 글로벌 경제여건이 크게 개선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다, 대내적으로 가계부채 심화 및 부동산시장 침체 등 내수부문도 어려운 상황 하에서 최근 더욱 악화된 경기불안 심리까지 겹치면서 경제위기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2012년 말 현재의 경기상황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56.7%가 ‘불황’이라고 응답했으며, ‘다소 부진하다’가 17.8%, ‘그저 그렇다’ 15.5%, ‘호조인 편이다’ 5.6%, ‘호황이다’ 4.4%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 회복시기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2013년 하반기’라는 응답이 61.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2013년도 상반기’가 16.7%, ‘2014년’ 12.2%, ‘기약하기 어렵다’가 10.0%의 순으로 응답했다.

 

<경산·청도지역 경기전망 B.S.I 추이>

 

 

 

 

또, 2013년도에 가장 발생 가능성이 높고, 기업경영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외여건을 묻는 질문에 대해 45.5%가 ‘유럽재정위기 심화와 세계경기 침체’를 꼽았다.

 

‘환율불안’ 26.7%, ‘원자재가격 상승’ 16.7%, ‘중국경제 경착륙 우려’ 5.5%, ‘재정긴축의무로 인한 미국경제 후퇴 우려’ 3.3% 등 응답이 뒤를 이었다.

 

새 정부에 바라는 경제정책방향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기업들이 ‘경기활성화’ (57.8%)를 꼽았고, 이어 ‘중소기업의 자금·인력난 해소’가 22.2%, ‘해외충격요인의 국내파급 최소화’ 11.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업종별 1/4분기 전망 B.S.I는 기계·금속업종이 82.4, 섬유 69.2, 화학·프라스틱 57.9, 기타 업종이 45.5로 나타났다. 지역 내 전반적인 산업경기가 기준치를 크게 밑돌면서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것을 수치로 보여주고 있다.

 

주요 부문별 1/4분기 경기동향을 살펴보면, 생산량(78.9) 및 생산설비가동율(81.1),매출액(74.4), 판매가격(72.2), 재고량(83.3), 원자재 구입가격(60.0), 영업이익(61.1), 설비투자(86.7), 자금사정(73.3) 등 전반적인 조사항목들이 기준치(100)를 하회하면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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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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