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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가정의 달 5월
아이들이 원하는 사랑 방식은?

기사입력 2007-04-26 오후 12:52:29

'아빠의 관심과 칭찬 더 필요해, 부모님 싸울 때 불안하고 우울해'

 

 

가정의 달 5월이 다가오고 있다. 많은 기념일이 5월에 있지만, 어느 때보다 큰 대접을 받는 주인공은 바로 ‘어린이’들이다. 자녀를 둔 학부모들 중 다수가 맞벌이인 요즘,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어린이날을 놀이공원에 가거나 평소 원했던 선물을 받는 것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이들이 부모로부터 진정으로 원하는 사랑의 방식은 무엇일까?


약 71%의 초등학생들이 부모님께 ‘칭찬과 격려를 받을 때’ 를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고 느낀다고 대답했으며, ‘함께 놀아주실 때’ 는 11%, ‘용돈이나 선물을 주실 때’는 6%로 작은 비중을 차지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진심으로 안아 주실 때, 아플 때마다 간호해 주실 때, 맛있는 음식을 해주실 때 등이 있었으며, 언제나 항상 느낀다는 답변도 5%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4월 5일부터 20일까지 4만여명의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신이 느끼는 가족사랑’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다.


또 엄마와 아빠로부터 평소 ‘사랑해’라는 표현을 얼마나 듣는가에 대해서는 엄마로부터는 ‘자주 듣는다’가 54%, ‘전혀 듣지 못한다’가 12%인 것에 비해, 아빠로부터는 ‘자주 듣는다’가 44%로 10%p 낮고 ‘전혀 듣지 못한다’가 19%로 5%p 높아, 아빠들의 자녀에 대한 부성애의 표현이 상대적으로 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부모님이 ‘서로 사랑하고 있다고 느끼는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가 75%, ‘잘 모르겠다’는 21%를 차지하였으며, ‘부모님이 서로 싸우는 것을 본 적이 있다’는 63%, 이 때의 느낌은 ‘슬프고 불안하다’는 응답이 79%에 달해 보다 많은 칭찬과 격려가 자녀들의 정서안정에 도움이 되며, 부부간의 다툼 등은 불안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님이 싸우는 것을 볼 때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대한 기타 답변으로는 ‘무섭다, 짜증난다, 소리지르고 싶다, 답답하다, 이혼하거나 우릴 버릴 것 같다, 싸우는 이유가 궁금하다, 내가 나서서 말리고 싶다, 엄마가 일방적으로 이겨서 아빠가 불쌍하다’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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