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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축구 대표팀 씁쓸한 8강행!
인도네시아 1-0 승리, 오는 22일 이란과 8강전

기사입력 2007-07-19 오후 4:09:54

한국 축구 대표팀이 천신만고 끝에 아시안컵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대표팀은 18일 저녁(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AFC 아시안컵 D조 예선 3차전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전반 34분 터진 김정우의 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하며 사우디(2승1무)에 이어 조2위로 8강행을 확정지었다.


비기거나 패할 경우 8강행은 물 건너가는 상황에서 대표팀은 경기 초반 인도네시아를 강하게 압박했다. 조재진과 이천수, 최성국을 공격진에 배치한 핌 베어벡 감독은 양 날개를 이용한 공격전술을 펼치며 인도네시아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경기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공격이 번번이 막히며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전반 34분 인도네시아 골문 앞에서 이천수가 수비수 네 명을 따돌리며 김정우에게 패스, 볼을 이어받은 김정우는 지체 없이 중거리 슛을 날려 인도네시아 수비수 어깨를 스치며 공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 선취골을 터트렸다. 선취골을 기록한 대표팀은 추가 득점을 위해 공세를 펼쳤지만 골을 기록하지는 못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후반전에도 공격의 주도권은 한국이 잡았다. 인도네시아에게 몇 번의 기회를 허용하기도 했지만, 이천수와 최성국을 이용한 공격진은 인도네시아 좌우 측면을 휘저으며 날카로운 모습을 이어갔다.


하지만 후반 말미 체력이 떨어진 탓인지 다소 지루한 플레이를 펼쳐 보는 이로 하여금 불안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1,2차전 모두 선취골을 넣고도 비기거나 패한 경험이 있어 더욱 그러했다. 하지만 대표팀은 침착한 플레이를 보이며 인도네시아의 공세를 막아내며 선취골을 지켜내 결국 1-0 승리를 거뒀다.


한편 같은 시간에 열린 사우디와 바레인의 경기에서 사우디가 바레인을 4-0으로 크게 물리치며 조1위 자리를 확보해, 한국이 조2위로 8강에 진출해 22일 말레시이아 쿠알라 룸푸르에서 C조 1위 이란과 4강행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대구/유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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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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