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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서원테크, ‘경북 프라이드기업’ 선정
세계 최고 수준의 ‘차별화 복합사’ 제조 친환경 선도기업
기사입력 2021-12-13 오전 8:55:43

▲ 지난 1월 경산희망기업에 선정된 서원테크 민기훈 대표가 최영조 시장으로부터 트로피를 받고 있다.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친환경 재생섬유 제조업체인 서원테크(대표이사 민기훈)이 경북 프라이드(PRIDE)기업에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서원테크를 포함한 7개 기업을 ‘2021년 경북프라이드(PRIDE)기업’으로 선정하고 13일 도청에서 지정서를 수여한다.
올해 경북 프라이드기업 선정은 지난 7월 말부터 한 달 간 모집 공고와 서류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지난달 17일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서원테크는 하양읍 대학리에 소재한 폴리에스터 연신 열 복합사 제조회사로,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 및 기술역량 우수기업(T-3), 경북스타기업 선정 등 친환경 소재 및 복합사 제조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4년 회사 설립을 시작으로, 2016년 8월 압량면에 제2공장을 준공했으며 2017년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같은 해 9월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섬유원료 및 의류에 재활용 소재가 사용되고 있음을 증명하는 ‘GRS 공장인증’을 받았으며, 11월에는 ‘친환경 OEKO-TEX인증’을 받기도 했다.
특히, 2019년 8월 경산지식산업지구에 공장을 신축한 후 통합 이전했으며, 올해 8월에는 축적된 기술과 경영혁신을 통해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올해부터 지식기반 기업도 프라이드 기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자격기준을 확대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선정됐다.”라면서, “경북도는 프라이드 기업들이 국가브랜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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