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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산 농식품 수출 16% 증가
50여 개국에 18,000톤 수출해 570억원 실적
기사입력 2023-01-05 오후 2:14:45

▲ 지난해 7월 자인농협이 경산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샤인머스켓을 베트남에 첫 수출했다.
지난해 경산시의 농식품 수출 실적이 570억원(4,500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무역환경 악화 등 어려운 수출 여건 가운데 시장 다변화와 해외 소비 추세에 대응한 결과라고 시는 자평했다.
품목별로는 지역 효자 농산물인 포도가 25%, 복숭아는 15% 증가했으며, 이를 가공한 과실 주스류가 162%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 국가는 50여 개국으로 이 가운데 미국이 34%, 미얀마가 62%, 필리핀이 48% 가량 수출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시는 앞으로 해외 식품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과일, 버섯류를 비롯해 주스, 장류 등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조현일 시장은 “농식품 수출은 국내 수급 안정을 위해 필요한 만큼, 해외시장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과일 생산과 새로운 해외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강력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농가소득을 향상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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