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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벼 신품종 우량종자 보급
경북 벼 신품종 3총사‘다솜쌀, 다올, 구름찰’보급
기사입력 2023-03-17 오전 8:44:31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벼 신품종인 ‘다솜쌀’, ‘구름찰(경북13호)’, ‘다올(경북9호)’종자 10.4톤(208ha 분량)을 도내 18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보급했다.
다솜쌀은 올해 9.6톤을 보급한다. 이는 2021년 10개 시·군 2.7톤, 2022년 13개 시·군 7.3톤을 보급한데 비해 늘어난 양으로 해마다 재배 희망 농가가 늘어남에 따라 공급을 확충했다.
2022년 육성해 품종 출원해 심사 중인 조생벼 ‘다올’과 찰벼 ‘구름찰’은 이번에 처음 농가에 보급한다.
경북도가 개발해 2018년 품종 등록한 ‘다솜쌀’은 수량성이 우수하고, 단백질 함량이 낮으면서 완전미 비율이 높아 농가·소비자·도정업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포항지역 수출단지, 청도지역 친환경단지에서 브랜드 쌀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다올’은 조평보다 6일 정도 출수가 빠른 조생종 품종으로 빠른 추석용 햅쌀 생산이나 이모작용으로 적합하며, ‘구름찰’은 알 크기가 일반 찹쌀보다 30% 정도 더 크고 향기가 나는 중생종 찰벼이다.
조영숙 농업기술원장은 “자체 개발한 벼 신품종들이 앞으로 경북 대표 명품 쌀로 자리매김하고, 수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 쌀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산인터넷뉴스(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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