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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중소기업 5개사,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서원테크·㈜보근·㈜·중원산업·㈜제이앤코슈·경림테크
기사입력 2023-05-04 오전 9: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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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글로벌강소기업 1,000+에 선정된 경북도내 9개 중소기업 대표들
경산에 소재한 5개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4일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강소 단계 기업에 도내 9개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5개사가 경산 소재 기업이다. 주인공은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친환경 재생섬유 제조업체인 ㈜서원테크(대표 민기훈) ▲남천면 소재 AR증강현실 교육제품 생산기업인 주식회사 보근(대표 박성원) ▲진량읍 선화리 소재 자동차 부품업체 ㈜중원산업(대표 김명구) ▲경북테크노파크 내 K-뷰티 육성기업인 ㈜제이앤코슈(대표 장유호) ▲진량읍 소재 자동차 부품업체인 경림테크 주식회사(대표 윤석동) 등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을 지원해 해외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수출 두드림기업으로 각각 운영되던 지정제도를 통합해 올해부터 추진하는 제도이다.
프로젝트는 기업을 수출 규모별 4개 트랙(유망→성장→강소→강소+)*으로 나눠 운영하며, 이번에 지정된 기업은 세 번째 트랙인 강소 단계 지정기업으로 지난해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을 달성했다.
*유망(10만~100만달러)-성장(100만~500만달러)-강소(500만달러 이상)-강소+(1,000만달러 이상)
선정 기업들은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현지화에 대응하는 제품 개발 등 구체적 수출 다원화 전략을 제시해 세계 시장으로의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들이다.
이들 글로벌 강소기업에는 내년 말까지 13종의 해외 지원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 공급기관을 선택해 수출지원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개발, 특허/지재권/시험, 홍보/광고, 해외규격인증, 홍보동영상, 조사/일반 컨설팅, 전시회/행사/해외영업지원, 통번역, 서류대행/현지등록/환보험, 국제운송, 역량강화 교육, 법무.세무.회계 컨설팅, 브랜드개발/관리
또, 수출금융·보증지원 우대, 금리·환거래 조건 우대, 경북도의 자율 프로그램을 통한 전시회 참가, 시제품 제작, 홍보·광고 등을 지원받게 되며 특히, 전용 R&D 트랙을 통해 연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도내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해외로 눈을 돌리면 여전히 가능성은 많다.”면서, “위기를 기회의 발판으로 만들어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중기부,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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