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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19-09-23 오후 2:27:00

경산환경지회, 전면 파업 돌입
임금 5%인상, 정년 65세 연장 요구... 쓰레기 수거 차질 우려

기사입력 2019-07-01 오전 11:59:00

공공운수노조 대구지역지부 경산환경지회가 오늘 06시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쓰레기 처리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71, 경산환경지회 조합원 30여명이 대림환경 앞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고 있다.



경산환경지회는 경산지역 4개 청소대행업체(경산환경,성암환경,대림환경,웰빙환경)에 소속된 노동자 32명이 가입한 노동조합으로, 조합원들은 경산시의 생활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운반 하는 일을 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다.

 

경산환경지회 조합원들은 경산시에 직접 고용된 환경미화 노동자들과 동일하거나 더 힘든 일을 하면서도 이들과의 임금격차는 갈수록 벌어지고 있으며, 근로조건 개선 요구는 묵살되고 심지어는 임금체불, 부당한 업무, 민간위탁업체의 비리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올해 초부터 임금 10% 인상, 63세인 정년을 65세까지 연장, 정규직 전환 등을 요구하며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해왔으나 민간위탁업체들이 수용을 거부했고,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과정에서도 노조 측은 임금 5% 인상, 정년 65세로 연장, 동일단체협약 체결(경산환경지회 소속 성암환경, 대림환경이 체결한 단체협약을 웰빙환경도 수용하는 문제)을 요구하는 조정안을 제시했으나 사용자인 민간위탁업체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조정이 성립되지 않자, 경산환경지회 노동자 30여명은 7106시부터 경산지역 모든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및 재활용쓰레기 수거 및 운반 업무를 전면적이고 기한 없이 중단하는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경산시 관내 쓰레기는 5개 민간위탁업체 90여명의 노동자들에 의해 처리되고 있다.

 

경산시와 민간위탁업체들은 이들의 파업에 비노조원과 관리직으로 대체하여 쓰레기 수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전체 노동자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조합원들의 파업이 장기화되면 하절기 쓰레기 처리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최상룡(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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