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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0-07-14 오전 10:04:00

도내 中 유학생 2,014명...대응책 마련에 부심
경북도·경산시·도내 11개 대학, 합동 대응에 머리 맞대

기사입력 2020-02-12 오후 3:48:00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와 대학이 중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관리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 12일 오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도내 중국인 유학생 관리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지자체와 대학 간 간담회가 열렸다.
 

 

경상북도와 경산시 등 6개 시·군 지자체와 영남대를 포함한 경북도내 11개 대학은 12일 오전 11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사파이어홀에서 중국인 유학생 관리대책 간담회를 열었다.

 

외국인 유학생, 특히 중국인 유학생이 많은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간담회에는 이철우 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한 6개 시·군 지자체 관계자, 영남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경일대, 포항공대, 동국대(경주), 안동대, 동양대, 김천대, 호산대 등 경북도내 중국인 유학생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11개 대학 총장 및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중국유학생 관리대책과 대응현황을 상호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도내 11개 대학교는 학교별로 추진 중인 중국 유학생 대응현황 및 대책을 설명하고 유학생 격리시설 마련 의료진 및 방역물품 지원 감염증 진단키트 보급 유학생 심리상담 등 집단관리 등 애로·건의사항 제시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는 대학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과 재원 등에 대한 실태조사 후 경북도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를 활용해 대학 측이 요구한 사안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이철우 도지사는 “3월 개강을 앞두고 입국하는 중국 유학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 대학은 교육부 지침에 따라 중국 유학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도와 시·군은 대학과 정보를 공유하고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지역민들이 코로나19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중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대응이 걱정이 된다. 그들이 소외되고 반감을 사지 않도록 보호하는 대책도 마련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서길수 영남대 총장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경북도는 방역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대학에 마스크 3,000개를 전달하는 것으로 간담회를 마쳤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따르면 20202월 기준 도내 중국인 유학생은 24개 대학 2,014명이며 이 가운데 국내 체류 인원은 273(기숙사 26, 자가 247)이다.

 

현재 이들에 대해서는 시·군과 대학, 보건소를 연결하는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상시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입국 예정 인원 1,741명에 대해서는 입국시부터 단계별 특별관리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산시의 경우, 10개 대학에 1,352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있으며 이 가운데 국내 체류 인원은 122명으로 이들은 기숙사 등에 자가(자율)격리 조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 경산지역 10개 대학은 개강일을 1~2주 연기하고 졸업식과 입학식을 비롯한 대규모 행사들을 취소하고 임시격리시설을 확보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특히, 중국 후베이성 출신 또는 방문한 적이 있는 학생들은 휴학을 권고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Photo News]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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