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1-09-18 오전 8:32:00

시의회, 벌금형 의원 5명 징계 결정
남광락 의원 ‘징계없음’, 나머지 의원 ‘출석정지’ 등

기사입력 2021-07-16 오후 5:12:15






8대 경산시의회 의장 선출 과정에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경산시의원 5명에 대한 징계처분이 결정됐다.

 

경산시의회는 16일 오후 제229회 임시회를 열어 남광락·양재영·이경원·배향선·황동희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처리했다.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5명의 시의원 모두 개별적으로 징계안을 투표에 부쳐 처리했다.

 

회의 결과, 이 사건과 관련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남광락 시의원은 윤리특위에서 내려진 제명처분이 부결되고 징계없음(찬성 8, 반대 5)’으로 결정됐다.

 

반면, 같은 벌금(500만원)을 받은 양재영·이경원 시의원은 윤리특위에서 내려진 제명처분이 부결되고 ‘30일 출석 정지(찬성 8, 반대 5)’ 처분이 내려졌다.

 

,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배향선 시의원은 윤리특위에서 받은 ‘20일 출석 정지(찬성 8, 반대 5)’ 처분이 유지된 반면,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황동희 시의원은 윤리특위의 공개사과징계안보다 높은 ‘30일 출석정지와 공개사과(찬성 10, 반대 3)’ 처분을 받았다.

 

징계절차를 마친 이기동 시의회 의장은 오늘 동료의원들의 징계를 결정하면서 참담하고 착잡한 심경이다. 이 모든 사안이 저의 부덕의 소치이며 진심으로 유감과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고 시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시의원들이 징계절차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같은 벌금을 선고받은 남광락·양재영·이경원 의원 가운데 남광락 의원만 징계없음처분을 받는 웃지 못할 헤프닝이 벌어졌다.

제명’처분이 표결로 부결된 이후 다음 징계안을 재상정해 처리해야 하지만, 이 과정을 놓쳐버린 것이다.  시의원 대다수는 남 의원의 징계안이 이날 가장 먼저 처리되면서 절차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발생한 실수라고 보고 있다.


또, 윤리특위의 결정보다 강한 처분을 받은 황동희 시의원은 불만을 표출하며 본회의장을 떠났고, 일부 의원은 투표로 결정된 사안에 다시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댓글

스팸방지코드
 [새로고침]
※ 상자 안에 있는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0/200
<a href="/black.html">배너클릭체크 노프레임</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