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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1-12-03 오후 6:21:00

“아버지! 1950 경인년을 잊지 않겠습니다”
경산코발트광산 사건 71주기...합동 위령제 열려

기사입력 2021-10-14 오후 3:02:39

▲ 경산코발트광산 합동위령제에 참석한 유족 대표들이 헌화, 분향을 하고 있다.




71주기 제22회 한국전쟁 전후 경산코발트광산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14일 낮 12시 평산동 소재 경산코발트광산 위령탑 일원에서 열렸다.

 

()경산코발트광산 민간인 희생자 유족회(대표 나정태)와 한국전쟁전 경산유족회가 주관한 이날 위령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간소하게 진행됐다.

 

유족회 임원 10여명만 참석해 약 30분에 걸친 고유제를 지내는 것으로 대체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참신, 초헌, 독촉, 사신 등 제례와 헌화분향을 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 사신을 올리고 있는 유족들~

 

 

나정태 ()경산코발트광산 민간인 희생자 유족회는 코로나로 인해 유족들을 모시지도 못하고 위령제를 지내 무척 안타깝다.”라며, “최근 2기 진실화해위원회의 활동이 시작되면서 우리 코발트유족회도 현재 65명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이들의 정신적 고통도 치료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경산 코발트 광산 사건은 지난 1950년 대구·경북지역 국민보도연맹원과 대구형무소 제소자 등이 광산 지하갱도와 인근 대원골에서 군경에 의해 집단 희생된 사건이다.

 

당시 대구형무소 재소자 25백여명과 경산·청도 8백여명, 국민보도연맹원 2백여명 등 총35백여명(전국최대규모)의 민간인이 집단희생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활동이 재개되고 진실규명 신청·접수 등 과거사 정리 업무가 본격 추진되면서 경산지역에서만 60여 명의 미신고자들이 진실규명을 신청하고 최근 1차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Photo News]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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