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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경산시, 행사 취소·연기
이통장연합회 체육대회 등 이번 주 행사 대부분 영향
기사입력 2022-10-31 오전 9:56:25

경산시는 이태원 참사 애도를 위해 이번 주 행사 대부분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시는 31일 조현일 시장 주재의 간부회의를 열어 국가애도기간(30~5일) 내 지역 행사에 대한 취소·축소·연기 방침을 논의하고 시급하지 않은 행사 대부분을 취소 또는 연기키로 했다.
이에 따라 31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7회 경산시이통장연합회 체육대회 행사가 취소되고 같은 날 시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산시 홍보대사 위촉식도 연기된다.
1일 예정된 휴게음식점 영업주 위생교육 등 교육행사와 조현일 시장이 주재하는 읍면동 직원 대상 차담회와 사회적경제기업과의 현장소통 간담회도 연기된다.
또, 주말(5일)에 개최할 예정이었던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 경산국제클라이밍파크 개장식이 연기되고 삼성현 산악자전거대회와 시장기 생활체육 탁구대회 등 체육행사도 취소 방침을 두고 주관 단체와 협의키로 했다.
시는 국가애도기간 이후에도 당분간 축제성 행사를 자제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불가피한 행사의 경우,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이태원사고 사상자 중 경산시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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