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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량 한 공장에서 40대 노동자 사망
근무 중 기계에 팔 끼여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중
기사입력 2023-04-18 오전 9:30:49

▲ 40대 노동자가 사망한 공장 현장(사진=경산소방서)
진량읍 소재 모 알루미늄판 제조공장에 4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시 47분께 경산시 진량읍 소재 ㈜○○알미늄 공장에서 근로자 A씨(42세)가 기계에 팔이 끼여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알루미늄판에 있던 이물질을 제거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사고를 통보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여부를 조사토록 했다.
한편,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노동자가 50인 이상이거나 공사금액이 50억원 이상인 사업장에 적용된다. 사업장 등에서 사망자가 1명 이상 나오거나 동일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할 때도 이 법이 적용될 수 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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