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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대구지하철 운행 중단 밥 먹듯
나흘만에 또 정전, 시민들 '불안해 못타겠다!'

기사입력 2008-02-27 오전 11:50:43

▲ 대구지하철2호선

 

대구지하철이 멈춰 서길 반복하면서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지난 22일 대구지하철2호선이 만촌역 화재로 1시간40분이나 운행이 중단된 데 이어 26일 오후 6시36분쯤 사월 방향으로 가던 지하철2호선 2227호 열차가 담티역으로 진입하던 중 정전으로 갑자기 멈춰 섰다.


또 같은 시간 문양 방향으로 가던 2호선 2224호 열차도 경북대병원역에 열차 맨 앞 전동차가 막 진입한 순간 멈춰 승객들이 불안에 떠는 사고가 났다.


지하철공사는 한전 남대구 급전분소에서 지하철로 오는 송전선로에 장애가 발생해 정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지하철공사는 이와 함께 한전의 긴급 복구로 담티역은 운행 중단 9분만인 오후 6시45분에, 경북대병원역은 2분만인 6시38분부터 정상 운행됐다고 밝혔다. 


담티역에 멈춘 열차의 승객들은 급히 열차에서 내려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승객들은 “5년 전 참사를 치르고도 지난 22일에 이어 또다시 운행 중단 사태가 일어나는 것은 대구지하철공사가 무사안일에 빠져 있다는 증거”라며 지하철공사를 비난했다.


한전측은 “사고 당시 전력계통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이 생겨, 수백분의 몇 초 동안의 짧은 시간 동안 전압이 급격히 떨어졌다”고 해명했다. (대구/김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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