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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자립형 건강장수마을 개발
시․군별 1개소씩 총 24개 읍․면 마을 선정
기사입력 2010-02-02 오전 8:58:13

경북도는 경제성장과 의료기술의 발전 등으로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다가올 초고령사회 대비 시군별로 자립형 건강장수마을을 개발 보존키로 했다.
도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000년 10.7%에서 2005년 13.3%, 2009년 15.4%로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경 20.8% 이상의 초고령사회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이미 14개 시군에서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최저 20.8% 최고 31.4%에 이러는 초고령사회로 전환됨에 따라 이에 대비한 자립자족과 건강장수가 가능한 자립형 건강장수마을로 만들어 관광자원화 함으로써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6월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이성국 교수 연구팀과 함께 건강한 장수문화의 구축과 건강장수마을의 개발 및 활성화로 건강장수마을을 지역 활성화 방안과 연계한 지속적이고 발전적이며 마을의 자립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마련, 건강장수마을의 보유자원과 마을이미지에 맞는 특화 모델을 개발하고 유형화해 마을별로 적용 가능한 모델을 개발해 왔다.
이번 조사 및 연구결과 경북도의 장수요인으로는 청정수와 삼림에서 나오는 맑은 공기, 무공해 자연식품인 산나물로 밝혀졌으며, 도내 최고 건강장수지역(건강장수벨트, 건강블루존)은 산악지형이 많은 영주시, 예천군, 안동시, 봉화군 등 북부지역으로 조사 되었다.
경북도를 건강장수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한 거점지역으로 각 시․군별로 1개소식(포항시 2개) 총 24개 읍․면을 건강장수마을로 선정했다.
한편, 건강장수마을의 활성화 방안을 위해 우선적으로 도내 최고 건강장수지역으로 선정된 북부 4개 지역에 대한 특성과 노인 및 지역주민의 노동력을 이용한 지역 이미지 제고,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최대한 고려했다.
각 지역별 개발 모델로 영주시 장수면은 ‘들길따라 약초 건강블루존’, 예천군 호명면은 ‘선조의 향기따라 건강블루존’, 안동시 북후면은 ‘흥따라 한방 건강블루존’, 봉화군 물야면은 ‘산길따라 건강블루존’ 각각 선정 건강장수마을의 청정 이미지와 특성을 활용한 사업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경북도 건강장수벨트의 통합 발전 모델로 ‘건강장수지원센터’를 건립 장수문화의 중심 거점으로써 보건의료 뿐만 아니라 관광 등 관련기관의 연계와 조정 및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증진사업, 각 지역별 건강장수마을에 대한 모델 및 사회교육프로그램 개발, 건강장수문화 연구사업 등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건강장수마을 개발을 위한 용역을 마무리하고 2월 3일 영주시에서 ‘초고령사회 대비 장수마을 선정 및 개발’에 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일본 야마구찌대학의 "오가와 타케오"교수 등을 초청 "인생백세시대의 사회설계" 및 "이야기를 통한 백세이상자의 지원" 등에 대한 강의도 함께 들을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자립형 건강장수마을의 개발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수립되면 장수노인들의 소득증대를 통한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립형 모델의 개발 전파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의료보험의 과다지출 등 범국가적인 재정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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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주오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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